“이웃들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해요”
입력 : 2018. 03. 10(토)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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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송정2동은 인구수에 비해서 저소득층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은 편으로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기 위해선 더 많은 후원자들이 나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구훈 송정2동 지사협위원장(66)은 “특별한 바람 없이 이웃과 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웃들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봉사에 만족하면서 산다”며 “특히 현재 300만원인 정부 지원금을 늘려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사협이 법인화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조 위원장은 “현재 33명의 지사협 위원이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후원자 50명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며 “처음에는 로터리 클럽에서 활동하던 중 동장님이 복지에 관심이 많아 추천해서 별 뜻 없이 시작하게 된 것이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40여 년간 지역에서 가전 유통업을 하고 있다는 조 위원장은 “우리 지사협이 자랑하는 사업 중 하나는 ‘한-끼 하실래요?’ 사업으로 이는 그동안 반찬봉사를 하면서 반찬을 어르신댁에 가져다 주기만 했으나 함께 식사도 하는 것이다”며 “최근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도 많이 발생하고 ‘혼밥’이 트렌드인 요즘 한끼 식사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조 위원장은 “우리 지사협은 위험하게 일하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조끼를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폐지줍는 어르신 힐링 행사’도 이색 사업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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