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는 2월 27일 교내 이스포츠 아레나에서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전태진)과 업무협약을 체결, 청소년 대상 이스포츠 실무 교육 프로그램과 이스포츠 대회 운영 과정을 수행키로 했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해 ▲청소년 대상 이스포츠 대회 공동 기획 및 운영 ▲청소년 이스포츠 직업 진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보성군 청소년 대상 이스포츠 관련 분야 진로상담 컨설팅 ▲이스포츠 관련 정보 공유 및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2011년 개소와 함께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참여기구와 청소년 동아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개설된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는 이스포츠 게이밍, 이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이스포츠 매니지먼트, 기획 및 비즈니스 분야의 전공트랙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경험을 중시하는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산·학 협력을 통해 대회 기획 및 운영, 이스포츠 특화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수행하고 있다.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전태진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포츠 대회와 운영 관련 전문 기술 지도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서로 성장 발전하는 계기를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 정연철 학과장은 “보성 지역의 청소년 교육에 있어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역과 함께하는 학과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해서 이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