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4월 1일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보건사 진로 체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동물보건사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박영재 전주기전대학 동물보건과 학과장이 맡았다, 박 교수는 특강을 통해 동물보건사 제도와 역사적 배경, 양성기관 평가인증, 해외 사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수의사이자 수의학박사, 동물병원 원장이기도 한 박 교수는 현장에서의 동물을 진료해 온 오랜 경험을 토대로, 동물보건사들이 동물병원에서 어떤 업무를 어떤 방식으로 맡게 되는지, 또 동물보건사 제도 도입 이후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실무 강의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또한, 동물보건사 국가 자격시험과 관련해서도 세부 시험 과목과 문항, 동물보건사 취득 자격, 동물보건사 자격증이 향후 면허증으로 격이 높아질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학생들에게 자세히 알려주었다. 특강을 들은 학생들은 “졸업 뒤 구체적으로 어떤 진로를 택할 수 있는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라며 “향후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반려동물산업학과 이문영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배움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며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 커리큘럼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