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학과장 노선균)의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대장 강웅일) 제6기 전문대장 김홍수 학생(3학년)과 박영서 학생(4학년)이 4월 12일 광주시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내 안청공원축구장에서 열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에서 광산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는 광산소방서 소속 현직 소방대원이나 의용소방대원 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의용소방대 기술 경연대회, 화합 한마당 잔치 순으로 진행됐는데, 호남대학교 재학생이 의용소방대의 날 표창을 받은 것은 김홍수·박영서 학생이 처음이다. 이번 의용소방대의 날 모범 대원 표창에는 김홍수 전문대장과 박영서 학생을 비롯해서 모두 24명이 광산구 소방 안전 문화 확산에 대한 그동안의 활동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김홍수 전문대장과 박영서 학생은 매년 봄·가을에 실시하는 어등산 등산목 지킴이 활동, 광산구 침수 취약지역 하수구맵핑 활동, 광산구에 있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참여,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조직 운영 등 지역 재난·재해 예방 활동 및 소방 안전 문화 확산 활동에 노력해왔다. 김 전문대장은 “소방행정학과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서 의미 있는 의용소방대의 날 모범 대원 표창을 수상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제6기 전문대장으로서 광주광역시 및 광산구의 소방 안전 문화 생활화를 위해 주어진 임무를 앞으로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는 3월 19일 소방청 주관으로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