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학과장 고호빈)는 6월 15일 오후 2시 광주 동구미디어센터에서 ‘제1회 호남대학교 한중 영화제’를 개최한다.

‘호남대학교 한중 영화제’는 이번 학기 졸업하는 미디어영화영상제작전공 중국인 학생 138명이 제작한 영화들을 상영하는 졸업 작품전이면서, 미디어영상공연학과에서 1학기 말마다 개최해 왔던 ‘깡영화제’를 겸하는 영화제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Fail To My Past’라는 작품으로 올해 초 이태리 몬차 국제 영화제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징보원 학생이 옌친이 학생과 공동 연출한 신작 ‘깃털’을 비롯, 량밍후이 학생의 ‘서울을 거닐다’ 등 중국인 졸업생들의 작품들과 한국인 학생들의 기말 작품들이 상영된다. 또한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의 Al융합교육의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꿈의 화원’등 AI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선보이게 된다는 것도 이번 영화제의 특징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새로운 감각의 다큐멘터리 ‘서울을 거닐다’를 연출한 량밍후이 학생은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을 마무리하는 졸업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설레며, 중국으로 귀국해서도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을 품고 활동해 나가겠다‘는 졸업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