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4 광주 외국인유학생의 날’ 행사에 외국인 유학생, 외국 문화에 관심 있는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광주광역시가 ‘세계를 품다–청년과 유학생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라는 주제로 광주 청년과 유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청년 교류 프로그램, 프리마켓, 유학생 장기 자랑, 유학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호남대학교에서도 중국 전통의상 입기 및 메이크업 체험, 부채 및 팔찌 만들기 체험, 타로 체험, 유학생 입시 홍보 등 각국의 문화를 동료 유학생들과 지역 청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유학생 장기 자랑 대회에 참가한 호남대 유학생 댄싱팀 ATOM의 멤버 웬후이유이(베트남)와 류샤오(중국)의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이끌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넘치는 끼와 재능을 인정받아 영예의 우수상을 받았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 웬후이유이(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는 “광주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에 호남대학교를 대표하여 참가하였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학교의 명예를 높일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교류처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활동, 체육대회, 진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