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오는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3시, 제7회 광산마을학당을 개최한다. 이번 학당의 주제는 ‘사회적경제 선진도시에서 찾는 우리의 길’로, 행사는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내외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광산구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학당에서는 엄형식 박사(국제협동조합연맹 ICA 및 벨기에 리에주대학 사회적경제센터 연구원)와 이은선 교수(경상국립대학교 경제학부,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센터장)가 강연자로 나선다. 엄형식 박사는 “유럽과 캐나다의 사회적경제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줌(ZOOM)을 통해 강연하며, 유럽과 캐나다에서 성공을 거둔 사회적경제 사례들을 분석해 한국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서 이은선 교수는 “해외 사회적경제가 한국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현장 강연을 진행하며,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적경제의 발전 방향과 실행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한다. 특히 두 강연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모델의 성공 요인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광산구 현실에 적합한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국제적 관점에서 사회적경제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광산구 현실에 접목할 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사회적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 시민경제과, 사회적경제연합회,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주관으로 추진되며,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지역사회와 사회적경제의 상생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