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정 넘치는 평온한 설 연휴 보내
- 귀성객 146만·귀경객 161만여 명…지난해 추석 대비 32만여 명 감소
- 폭설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도로 제설 작업 등 시민 안전 총력
- 광주시, 종합상황실 운영…안전·의료·교통·급수 등 시민 불편 해소
입력 : 2025. 01. 31(금)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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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광주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설 연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낮 12시 기준으로 연휴 기간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공항이나 자가용을 이용해 146만여 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했고, 161만여 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지난해 추석보다 32만여 명이 감소한 309만여 명이 광주를 오갔으며, 하루평균 16만 명이 감소했다.

※ 2025년 설 현황(1.25.~30. 12기 기준): 총 308만5,609명(귀성 146만7,359명, 귀경 161만8,250명) ⇒ 2025년 설 하루평균: 총 51만4,268명(귀성 24만4,560명, 귀경 26만9,708명)

※ 2024년 추석 현황(9.14.~18. 12기 기준): 총 340만9,358명(귀성 178만834명, 귀경 162만8,524명) ⇒ 2024년 추석 하루평균 : 총 68만1,871명(귀성 35만6,167명, 귀경 32만5,704명)

광주시는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에 27일부터 예상된 폭설에 대비해 선제적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고, 대설과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29일(낮 12시 기준)까지 지역 주요 간선도로, 상습 결빙구역 등 제설 작업을 58회(525개 노선, 680.4㎞) 실시하는 등 원활한 교통통행과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했다. 이에 교통사고 1건, 낙상사고 14건 등 가벼운 사고에 그쳤다.

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설 당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영락공원을 오가는 518번 시내버스 운행을 30회 증차 운행했으며, 연휴 기간 시립묘지를 찾은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 6,500송이를 배부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의 24시간 진료를 통해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 2,460곳 ▲문 여는 약국 1,437곳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인 독감, 코로나 검사를 위해 발열 클리닉 12개소, 협력병원 14개소를 운영하는 등 시민건강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전일빌딩 245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지속 운영돼 지난 6일간 총 460명이 다녀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교통안전상황실 ▲급수 종합상황실 ▲연료 수급상황실 ▲청소 기동처리반 등을 연휴 기간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30일 낮 12시 기준 ▲화재 10건 ▲교통사고 40건 ▲구조‧구급 680건이 발생했고, 3건의 사망사건이 있었으나 대부분 가벼운 사고에 그쳤다. 이는 각종 구조·구급 신고에 따른 119구급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 대책’을 수립해 3개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를 추진했고, 연휴 기간 7개 분야(종합상황,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 안전, 소방,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광산저널 기동취재팀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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