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서, ‘우체국 대출 등기 사칭’보이스피싱 피해예방 4억 1천만원 지켜
- 금융기관과 협업 고액 계좌이체자 이상징후 포착 적극적인 설득으로 피해 예방
입력 : 2026. 08. 28(금)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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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광주광산경찰서(서장 김만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직감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의 재산을 지킨 농협중앙회 광산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8월 20일 농협중앙회 광산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전세사기를 당한 딸에게 계좌이체를 한다며 이체를 요구했다. 당시 업무를 담당하던 은행직원은 피해자의 평소 거래와 달리 고액을 이체하려하고, 이체 목적을 묻는 은행원에게 화를 내는 등 행동에 수상함을 느끼고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광산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은 피해자가 유독 불안해하며 묻는 질문에 “내 돈인데 왜 못찾게 하냐”면서 화를 내고, 휴대전화에 악성앱을 확인하는 등 이상징후를 포착했다. 경찰은 약1시간 동안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피해자가 따로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정황을 확정한 경찰은 계좌이체를 제지함으로써 4억 1천만 원 규모의 피해를 막아냈다.

광주광산경찰서는 이처럼 보이스피싱 예방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은행직원을 격려하고자 서장이 직접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며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만수 광주광산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투철한 신고정신과 경찰의 세심한 이상징후 파악 등이 시너지를 발휘해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권과 긴밀히 소통해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광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금융기관의 현장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관련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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