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와 클린광산 이면협의 ‘또 다른 특혜’
협상에 의한 공개경쟁입찰 결국 답정너 수의계약
이번 계약 1년 후 또 다른 불씨 반대 목소리 높아
강장원 산도위원장 “의회, 절대승인하지 않을 것”
입력 : 2019. 07. 07(일)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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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시 종합감사에서 수의계약은 위법하다는 지적으로 촉발된 클린광산의 구청사 앞 농성.
광산구는 클린광산과 수의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시설관리공단으로 업무일원화를 추진했다.
이에 클린광산은 반발하면서 파업과 시위, 단식농성을 이어가면서 사태가 악화됐다.
이번에는 광산구가 클린광산과 이면협의 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불법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이면협의는 또 다른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광산구의회에서도 상당수 구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으며 편법적인 특혜라는 지적과 함께 말로는 공개경쟁입찰이라고 하지만 모양만 다른 수의계약으로 반복적으로 말 바꾸기를 하고 있는 구청을 성토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광산구와 클린광산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는 시설관리공단으로 일원화하기로 협의했다.
광산구는 클린광산에 잔류하는 조합원 즉 직원들에게 월곡1.2동과 하남2지구 그리고 하남산단까지 구역을 확장해 재활용 업무를 맡기고 인원은 모두 9명(13명)에 차량은 모두 3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광산구는 공개경쟁입찰방식 주장은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실제 속내는 답정너(답은 정해졌으니 너는 대답해) 방식의 편법적인 수의계약을 통해 클린광산에게 재활용 업무를 맡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마디로 구청에서 앞장서 불법 수의계약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는 지적이다. 또 협상에 의한 방식의 공개경쟁입찰은 1년 후 또 다른 불씨를 잉태하고 있어 반대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강장원 광산구의회 산업도시위원장은 “(클린광산 문제 해결을 위한) TF팀 참여 당시에도 나오지 않은 방식으로 절대 협조할 수 없으며 의회에서 승인하지 않을 경우 추진이 매우 어려울 것이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의원도 “이번 결정은 납득할 수 없는 편법적인 특혜로 (구청은)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광산구의회는 지난 6월 10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반대의견을 결정했으며 이어 29일 구청장실에서 입장을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도 이 같은 사실에 대해들은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광산구 관계자의 공개경쟁입찰이지만 협상에 의한 방식이라며 에둘러 변명하고 있지만 그 말이 결국 그 말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결과가 이럴 것을 처음부터 클린광산과 충분히 협의해 처리할 일이지 왜 지금까지 시위와 단식투쟁 등 시간을 끌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였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당초 클린광산은 광산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 시설관리공단 일원화에 대해 구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단식투쟁과 함께 파업을 불사하면서까지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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