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구청장 “공기사업, 자치분권 선도 사례 역사 기록될 것”
광산구 871톤(35%) 5개 자치구 중 발생량 가장 ↑
북구 25% 〉 서구 18% 〉 남구 16% 〉 동구 16% 순
비산먼지·자동차 미세먼지 유발 가장 큰 원인 지적
입력 : 2019. 12. 03(화)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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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공기산업… 市 공기산업 전초지역
-먼저 사회적 여건으로 문재인대통령 지방분권시대 지역 중심 경제정책 강조,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지역․산업적 여건으로 광산구는 광주 산단의 54%, 산단매출액의 76%를 차지하며 2,400여개 중소기업과 5만여 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경제도시로 현재 광주산업을 지탱했던 가전, 자동차 중심 산업생태계는 대기업 해외이전, 성장정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민선 7기 경제정책 의지로 광산구 구정목표는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 여기서 활력은 살아 움직이는 힘으로 일, 사람, 돈이 몰리는 경제 활성화로 역동성이 살아있는 경제도시 광산을 의미한다.
광역경제정책 연계 차원으로 광주시에서는 공기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지정하고 약 6천억 중점투자 및 평동 3차 산업집적화를 계획하고 있어 광산구가 市 공기산업의 전초지역으로서의 역할이 명확해지고 있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이란
광산구는 국가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지역이 주도하는 시민체감형 실외 공기질 관제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즉 공기산업을 신청했다.
지자체가 지역의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을 주도적‧자율적으로 수립해 중앙정부와 협약을 맺으면 중앙에서는 다부처・다년도 사업을 포괄보조 형식으로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로 2019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 톱 다운의 주제공모방식이 아닌 원칙보다 세부적인 데서 출발하는 바텀업의 지방제안방식으로 지역주도성과 다부처 지원이라는 중앙부처 협업을 지향함으로써 기존 공모사업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광산구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광주지역에서 미세먼지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원인은 비산먼지와 자동차이며, 지역적으로는 광산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립환경과학원의 ‘2015 국가대기오염물질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미세먼지 발생량은 2448톤으로 전국 17개시도 가운데 세종시에 이어 가장 낮았다.
이는 전국 미세먼지 배출량 33만 톤의 0.73% 수준이다.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운데선 광산구가 871톤(35%)으로 발생량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북구 607톤(25%), 서구 445톤(18%), 남구 382톤(16%), 동구 144톤(6%) 순이었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08부터 2016년까지 광주지역 미세먼지(PM10) 측정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각 자치구의 경계선에 위치한 시내지역 배출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는 자동차 통행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사업을 설명하면
지역이 주도하는 시민체감형 실외 공기질 관제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은 금년부터 2021년 말까지 실외 공기질을 관제하는 신기술 개발 사업과 신기술을 적용할 시범 실증단지 구축·운영사업, 그리고 공기산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첫 번째로 ‘실외 공기질 관제 신기술 개발’은 환경부 인증규격 1등급, 신뢰도 80% 이상의 고정밀 미세먼지 측정센서를 개발하고 실내 공기질을 감지해서 작동하는 버스베이용 타입의 청정·환기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는 R&D사업이다.
두 번째는, ‘시민친화적 시범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으로 첫 번째의 공기질 관제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증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거 밀집지역과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을 선정해서 측정센서 170개, 버스정류장 청정환기시스템 12개를 설치하고 미세먼지흐름을 알려주는 휴대폰 앱과 에어네비를 개발해 시범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번째는 ‘중소기업 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소촌농공산단 내 4층 규모의 센터를 구축해 공기산업을 특화한 창업을 지원하고, 관련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실외공기산업 융합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중앙부처와 연계한 정책공모 사업 등을 연계·추진할 예정이다.
신기술 활용 시범실증단지 지정방식은
주거 밀집지역과 유동인구 많은 곳, 그리고 산단을 중심으로 3개소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산단 내 민원발생 소지 여부나 대상후보지의 복합적인 기초조건 충족여부 등 면밀한 사전조사와 연구용역을 통해 최적의 실증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지가 선정되면, 공기질 분석을 위해 미세먼지 측정센서 170개소와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적용하고 실외 공기산업 신제품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될 버스베이 12개소를 시범 설치한다.
그리고 실증단지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취합해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에어맵과 에어 네비게이션을 통해 기존 미세먼지 대책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외 공기질 관제 신기술 개발의 기대효과?
현재, 미세먼지 측정센서는 전국적 표준인증이 없는 상태로 환경부에서 금년 말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따라서 환경부에서 사용하는 측정센서, 이동통신사에서 사용하는 측정센서 등 기능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단위사업1을 통해 전자부품연구원과 개발참여기업들이 환경부 기준에 맞는 보급형(약 6백만 원 상당) 측정센서를 한발 빠르게 개발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기술이전, 센서 개발에 따른 협력 및 파급사업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실외 공기산업의 첫 시작인 미세먼지 측정분야를 선점함으로써 실외 미세먼지 저감 등 연계분야로의 진출해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버스정류장 청정환기시스템도 현재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고 있으나 자가 세척 등 차별화된 기술도입을 통해 보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시범실증단지 구축·운영 기대효과
단위사업1을 통해 개발된 미세먼지측정센서와 버스정류장 청정환기시스템의 효과를 검증하는 사업으로 주거, 산단, 다중밀집지역으로 세분화한 실증사이트 구축을 통해 실증데이터의 오류를 최소화할 것이다.
빅데이터시스템과 결합해 지역별이 아닌 동네 공원, 버스정류장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이를 휴대폰 웹을 통해 제공하고 실증지역에 버스정류장 청정환기시스템을 일부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시범사업 지역산업 미치는 영향은
현재 광주 공기산업은 에어가전(실내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기반 실내공기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광주시에서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개선, 실외 공기질 개선으로 공기산업 3단계 로드맵을 진행할 계획(약 6천억 투자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산구 산단을 중심으로 기존 삼성전자 등 가전협력업체들이 에어가전 쪽으로 많은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광산구 지역발전투자협약사업은 버스정류장 청정환기시스템(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개선), 미세먼지 측정센서 개발(실외 공기질 개선)은 광주시 공기산업 발전로드맵 2~3단계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광산구 지역기업들이 市에서 집중 투자할 다중이용시설 및 실외 공기질 개선 분야로 한발 앞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가전 협력기업들의 신산업(공기산업) 진출 기회 및 가능성을 높여 지역산업 다각화에 기여할 것이다.

시민 안전에 기여하는 바는
공기질의 흐름, 공사장, 도로 등 광주 내에서도 지역별로 미세먼지 편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이통사나 인터넷포털에서 제공되는 미세먼지 데이터는 주로 광주지역, 나주, 목포 등 큰 지역적 단위만 안내하고 있어 신뢰도가 낮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증지역을 중심으로 개발된 측정센서를 좀 더 밀집해 설치하고 검증함으로써 동 단위, 그리고 주요공원, 버스정류장까지 세분화함으로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농도를 휴대폰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공원방문, 버스환승장소 등을 결정할 수 있게 돕고 행정적으로도 살수차 이동경로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공기사업은, 산단관리에 머물렀던 자치구의 기존 경제정책을 혁신해, 지역의 중기 경제계획을 자치구 스스로 마련하고 실행한다는 점에서 자치분권시대 선도 사례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라며 “신산업이 절실한 지역 산단의 산업구조에 공기산업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깨끗한 공기로 시민의 행복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반드시 성공해 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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