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시민연대 관계자 모두 고발 방침
공인으로서 마땅히 감내할 ‘검증’ 범위 넘어섰다 판단
고발 근거로 제시한 사안 대부분 허위로 무관하다 밝혀
광산시민연대 허위사실유포 등 고발 내용 ‘완벽한 소설’
입력 : 2020. 02. 05(수)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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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임한필(광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씨 등이 허위사실유포 등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 ‘완벽한 소설’이라며 광산시민연대 관계자들을 모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4일 입장문을 통해 “고발의 근거로 제시한 사안들은 대부분 허위”이며 “일부 사실은 민 예비후보와 관련도 없고 혐의도 없다는 점이 오래전에 밝혀졌다”고 일축했다.

민 후보는 특정 종편의 보도를 바탕으로 한 고발과 관련해 “현 정권과 민주당을 저격하는 수구종편의 악의적인 편집을 그대로 인용, 자유한국당 수준의 프레임을 짜고 듣기에도 민망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 후보는 “총선 한복판에서 광산시민연대는 수년 전 언론의 의혹보도를 몽땅 수집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 고발장을 흔들고 있다”며 “유력후보를 흠집 내는 부당한 선거개입 외 다른 목적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과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이 같은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다”며 “이번 건 관련 광산시민연대 관계자들을 모두 고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민 후보는 “공인으로서 마땅히 감내해야 하는 ‘검증’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될 뿐더러 허위 사실로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부분까지 공인이라는 이유로 마냥 관용의 태도를 보일 수만은 없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민 후보는 끝으로 “아니면 말고 식의 ‘고발정치’ 뒤에 숨지 말기 바란다”며 고발이 허위사실로 밝혀지면 임 씨 등은 정치현장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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