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주차난 해소 방안 ‘민선 7기도 흐지부지’
당장 실현가능한 대책 추진하지 않고 설문조사 만
심각한 주차문제 어제 오늘 일 아닌데 지금까지 뭐
구청장 포함 공직자, 주차난 해소 위해 한 일 뭔가
혈세 1억 들여 연구용역 추진 혈세낭비 대표 사례
입력 : 2020. 03. 29(일)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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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문제의 심각성과 현존하는 문제점이 드러난 마당에 도심 주차난 해소 시범사업 연구용역을 1억 원이나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말썽이 일고 있다.
그것도 공개경쟁 입찰 방식이 아닌 일반경쟁 입찰 즉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특정인을 염두에 둔 혈세 낭비가 아니냐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특히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 주차난 해소 방안 모색이 민선 7기 현실적으로 실효를 거두기 어려운 형이상학 정책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특히 시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는 기름에 위에 물붓기라며 수면 아래에 있었던 주차문제가 또 다시 화두가 되면서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오는 등 오히려 설문에 응한 시민들의 화를 부추기고 있는 등 곱지 않은 시선이 주를 이루고 있다.
복수의 시민은 당장 실천 가능한 주차정책은 전혀 돌아보지 않고 시민의견만 수렴하고 있어 언제 실현이 가능하겠냐며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 구청장의 임기가 절반이 지나는 시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심주차난 해소 방안 모색은 민선 7기에 실현은 가능한지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광산구는 최근 도심 주차난 해소 방안 모색이라는 미명아래 8항목 53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거지와 도심지 주차환경 실태, 주차장 공유 필요성, 불법주정차 단속, 주차요금, 주차정책 제안 등을 내용으로 시민 의견을 묻고 있다.
설문에 응한 한 주민은 주차문제의 심각성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처음 일어나는 일처럼 이제 와서 실시하는 설문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냐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혈세로 꼬박꼬박 월급을 받는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지금까지 주차에 대한 문제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성토와 함께 주민의 의견을 묻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수완지구의 경우 조성 당시 골목길은 대부분 왕복 2차로에 불과해 불법주차가 이뤄지면 교행 자체도 어려운지 벌써 10여년이 흘렀는데 이제 와서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호들갑을 떨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복수의 시민은 “설문만 할 게 아니라 구청장이 직접 나서 당장 시행이 가능한 주차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례로 수완지구의 상당수 공공공지에 대해 주차장으로 사용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었다. 하지만 민선 6기에 주민 투표를 통해 주차장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지만 현재나 그 당시나 대부분의 공간이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민선 7기 공공공지의 주차는 불법이지만 단속도 권장도 하지 않는 어정쩡한 행정이라는 비난이 설득력을 얻기 충분하다.

사진설명
광산구 수완지구 하나로클럽 부근 공공공지가 불법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차량들이 인근 상가를 이용하기 위해 주차를 하고 있다.
수완지구의 모든 공공공지는 민선 6기 주민투표를 거쳐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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