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도 공평도 없는 ‘광산구 인사 복마전 ’
5급 승진 순환 근무 원칙·전보 제한 규정 무시
코로나 19로 3개월 고생해 4급 승진 내부반발
민선 7기 4차례 승진·전보 예측 불가능한 인사
입력 : 2020. 07. 07(화)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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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가 최근 단행한 전보와 승진 인사를 두고 공정과 공평이 담보되지 않는 예측 불가능한 인사로 복마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특히 5급 승진의 경우 순환 근무 원칙과 1년 이내 전보 제한 규정마저 무시한 마구잡이 인사라는 지적이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처럼 공정과 공평이 담보되지 않는 예측 불가능한 인사가 무성한 뒷말을 낳고 있다.
지난 6일 단행한 전보인사에서 4급과 5급에 승진한 공직자에 일부에 대해서 행정복지센터 순환 근무 원칙을 지키지 않아 공평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갓 승진한 5급이 의무 교육도 받지 않고 부서의 과장 자리를 궤 차고 있는 것은 온당치 인사다.
승진에서도 연공서열인지 아니면 논공행상 기준인지 모호하기 짝이 없는 인사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광산구 인사관계자는 “근무 평가 위주로 인사를 단행했고 내부 평판도 고려한 인사이며 배려 차원의 인사도 일부 있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는 한계가 있어 공정하지도 공평하지도 않은 승진과 전보인사였다는 비난이 비등하게 일고 있다.
최근 4급에 승진한 보건행정과장의 경우 코로나 19로 덕분에 승진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공직사회의 반발은 적지 않게 일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공직자가 고생했는데 특정인만 고생한 것처럼 승진한 자체가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
3년을 기다려도 승진을 할까 말까, 하는데 지금까지 3개월 고생했다고 4급 승진은 복마전 인사가 아니겠냐는 반발이다.
5급 승진도 적지 않은 불만과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민선 7기 들어서 광산구는 모두 4차례 승진과 전보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예측이 전혀 불가능하고 원칙과 기본을 무시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는 지적이 공직사회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나이 먹은 것도 억울한데 한참 후배에게 밀려 퇴직을 앞둔 상태에서 막상 하소연할 마저 마땅치 않다”라는 아우성도 나오고 있다.
특정 부서의 경우 1년 전보 제한 규정도 무시하고 특정인을 염두에 둔 정실인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광산구 생활체육과장은 1년을 채우면 그나마 다행이다.
벌써 여러 명이 1년은 고사하고 6개월 만에 다른 곳으로 전보됐다. 아무리 승자 독식 주의 민선 단체장이라고 하지만 해도 너무한다는 볼멘소리가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본인이 원해서 전보한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공직사회에서는 벙어리 냉가슴이다.
또 다른 일부 부서 과장도 전보 제한 규정을 위반하기는 마찬가지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1일 승진에 이어 6일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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