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갑질·의장 선거 금품제공 표시 의혹 도덕 불감증 심각, 지방의회 무용론 탄력
A 의원, B 팀장 수십 차례 걸쳐 함께 저녁 식사 강요
C 의원, 의장 선거 당시 금품제공 표시 의혹 등 보도
입력 : 2020. 07. 28(화)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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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들의 슈퍼 갑질과 어설픈 국회의원 흉내 내기로 지방의회 무용론이 힘을 얻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전반기 있으나 마나 한 윤리위원회 운영으로 의원들의 도덕 불감증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후반기 들어서도 윤리위는 9월이나 구성될 예정에 있어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할지 미지수다.

민주당에서 갑질로 인해 출당까지 당한 광산구의회 갑질 대표의원, A 의원이 또다시 슈퍼 갑질을 일삼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또 B 의원은 지난 9일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금품제공 표시 등과 관련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모 일간지에 실려 논란이 일고 있다.

■갑질 구의원 또 슈퍼 갑질 충격
A 의원이 슈퍼 갑질은 의회 사무국 B 팀장을 수십 차례에 걸쳐 함께 저녁 식사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의회 사무국 B 팀장은 A 의원의 저녁 식사 요구는 거절하기 난감한 일로 퇴근 후 가정에 돌아가야 하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두 사람의 저녁 식사비는 업무 이외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의회의 공통경비인 혈세로 지급했다.

그런데도 A 의원은 자신의 슈퍼 갑질과 적절하지 않은 공통경비 사용은 무시하고 다른 의원의 공통경비 사용을 문제 삼으며 사용 명세 공개를 요구했다.

공통경비 명세 공개가 거절되자 사무국장을 찾아 공연히 화풀이하면서 광산구의회 2층 사무국을 시끄럽게 했다.

집행부인 광산구를 견제 감시하라고 뽑힌 구의원이 동료의식이 없는 채 돕고 살아야 할 제 식구를 들쑤시고 있다는 비아냥거림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의장 선거 금품제공 표시 의혹
또 C 의원은 지난 6일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금품 제공 표시 의혹 등과 관련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모 일간지에 실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자 모 일간지에 게재된 내용이다.

해당 기자에게 사실관계에 대한 정확한 취재 여부와 팩트에 대한 확인을 요구했다. 해당 기자는 “모두 확인된 팩트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매체는 "제가(A) 후반기 의장이 되면 운영위원장에 D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E 의원을 임명하고 의장 판공비 카드를 매달 70만 원씩 사용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의장 전용 차량 역시 공용으로 사용하게 하겠습니다."고 적시했다.

최근 기초의회를 모델로 만든 드라마에서 의장에 출마한 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며 골드바를 선물한 내용과 몹시 유사한 내용이다.

이 같은 일이 세상에 알려진 이유는 최근 치러진 광산구의회 의장 경선과 선거에서 14명 구의원의 힘겨루기 과정이 여과 없이 나타나고 있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이들은 지난 총선 경선에서부터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면서 나뉜 민주당 소속 14명 구의원이 지금까지 힘겨루기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C 의원은 "D 의원은 물론 그의 부인을 만난 것은 공적인 업무 차원이었을 뿐 개인적 부탁, 특히 선거와 관련해 어떤 제안을 한 경우는 결코 없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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