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갑질 구의원 의회서 ‘결국 제명’
광산구의회, 제261회 정례회 본회의서 만장일치 결정
입력 : 2020. 11. 25(수)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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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광산구의원이 결국 의회에서 제명됐다.
지난 23일 광산구의회는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상현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명 의결 전 조상현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자신과 관련한 의혹과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지만, 의원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 의원은 신상 발언에서 자신 아들이 운영하는 커피숍과 관련 주변 또 다른 커피숍 신축 자료 요구는 제보자가 있어 한 일로 자의적인 일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조 의원의 신상 발언에 대해 의원들은 지난 윤리특위 2차 발언과 별다른 내용이 없는 재탕이다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본회의가 열리기 전 광산구의회 1층에서는 민노총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의원을 제명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또 본회의가 열리는 의회 5층 입구에서도 수십 명의 광산구 공무원노조 조합원이 피켓을 들고 조상현 제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믄 등 제명 분위기가 역력했다.

일각에서는 본회의에 윤리특위에서 조상현 의원의 제명요구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신상 발언을 허락한 것은 운용의 묘가 다소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일부 의원들은 “(조상현 제명)안타까운 일이다, 의회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또 일어났다, 다시는 이 같은 갑질 논란으로 의회가 불신받지 않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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