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일부 입지자 대선기간 ‘염불보다 잿밥’
19대 대선 광주 야당 후보 지지율 7.8% 20대 12.7%
내용 이재명 지지 호소, 속내는 출마예정자 자신 홍보
정치 초년생, 대선 기간 냉대와 배제 곱지 않은 시선
내 선거 더 중요, 그릇된 선택·집중 대선 그르쳐 지적
입력 : 2022. 03. 21(월)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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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민주당 지방선거 일부 입지자들이 대선 기간에 염불보다 잿밥이 먼저로 대선에 패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성의 없는 문자로 유권자의 피로감을 더해 몰표 민주당에 실망하기 충분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실제 지난 19대 대선에서 광주지역 야당 후보 지지율이 7.8%에 불과했지만 20대 대선에서는 12.7%를 기록했다. 대선 기간 지방선거 입지자들 상당수는 입으로는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바라는 휴대전화 문자와 SNS 등에 지지를 호소했지만, 속내는 자신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 유권자의 실망감과 함께 적지 않은 패인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실제 상당수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이재명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 끝에 출마예정자라는 내용과 자신의 이름을 적어 넣고 노골적으로 자신을 홍보하는 문자를 보내 유권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볼 때 정치 초년생의 냉대와 적극적인 배제 등 대선 기간 선거 운동에 참여하려고 해도 마땅치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 A 씨의 경우 민주당 당원이고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지역위원회 각종 회의에 노골적으로 배제돼 좌절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한 대선 선거 운동 과정에서 기존 시·구의원들과 지역위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감수해야 했으며 시간이나 장소 옷 등도 제대로 고지받지 못해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A 씨는 민주당이 비민주적인 행태가 적지 않고 말로만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는 것 아니냐, 정치 초년생을 의도적으로 냉대하고 자신에게 보낸 곱지 않은 시선은 자신들만의 리그를 준비하려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성토했다.

B 씨는 ”성의 없는 문자 하나로 지지 후보가 바뀌겠느냐, 적지 않은 지방선거 입지자들의 문자 폭탄을 문제 삼기도 했다. 지난 대선 기간에 쉬지 않고 울리는 문자 알림과 각종 SNS는 공해 수준을 넘어섰다는 비난이 잇따랐다. 이와 함께 대선보다 내 선거가 더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여론조사를 하면서 자신을 홍보해 유권자들을 대선에서 싫증나게 해 지지율이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구청장 출마예정자인 C 씨는 입지자 중 드물게 수십 차례 전화를 통한 여론조사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을 홍보하는데 몰두해 일부 유권자들은 모르는 전화를 받기가 두렵다, 피곤하다는 반응 일색이다. 내 선거가 더 중요한 일부 민주당 지방선거 입지자의 지각없는 행동과 그릇된 선택 그리고 집중이 대선을 그르치는 일부 요인이 된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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