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넘치고 군소정당 후보도 내지 못해 '도로민주당'
민주당 6-7명, 국민의 힘 0명, 진보당 0명, 정의당 0명
깃발만 꽂아도 당선 공식 여전 유권자 불가피한 선택
송갑석 음주 1회, 3회이건 시당서 판단 발언 논란 키워
입력 : 2022. 04. 06(수)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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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6·1 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광산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후보가 넘쳐나고 군소정당은 후보마저 내지 못하고 있어 다당제 실현이 요원하고 유권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는 갑 지역에서 윤봉근, 이영순, 박병규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경선에 뛰어들었다. 을 지역에서는 윤난실, 최치현, 김학실 에비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고 박시종 후보는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해 당의 오락가락 방침에 반발하면서 이의제기를 한 상태다.

당초 알려진 김익주 전 시의원과 이성수 전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출마를 접은 것으로 최종 확인돼 민주당 예비후보는 총 6-7명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하지만 진보당과 정의당은 광산구청장 후보를 단 한명도 내지 못하고 있는 등 인물난을 겪고 있다. 대선에 승리한 국민의 힘도 역시 광산구청장 후보를 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6.1 지방선거 광산구청장 선거는 누가 경선에 승리하든 결국 도로 민주당으로, 민주당 경선 승리 후보가 묻지 마 당선이라는 등식이 또 성립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유권자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 텃밭에서 민주당의 공천이 무조건 당선이라는 공식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공천이 당선으로 이어지는 형국의 민주당 내부에서는 공천과정과 심사 기준에 대해서 무성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의 공천 기준이 오락가락하고 있어 예비후보들이 혼선을 빚는 등 논란은 여전하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난 4일 “음주 1회, 3회이건 시당 공관위에서 부적격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말한 사실이 오히려 논란을 키우고 있다. 시당 위원장으로 공관위를 손에 넣고 있는 상태에서 자의적인 해석이나 유권은 임의적인 잣대가 적용될 소지가 다분해 공정성 시비가 일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시종 예비후보는 당초 ‘윤창호법 시행 이후 면허 취소자를 부적격 처리한다’는 당의 방침에 근거해 예비 후보에 등록했지만 검증 과정에서 취소자에서 적발자’로 기준이 변경되면서 부적격 판정이 내려지자 당의 방침에 반발하고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반면 민주당 광주시당은 3회 이상 적발된 경우 예외 없이 부적격 판정을 내리는 ‘음주운전 삼진아웃제’ 도입을 중앙당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전날 회의를 열고 광주시당이 건의한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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