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매제 4년 수십 건 ‘수의계약 정황’
건설사 면허 없어 차명 수의계약 드러나
윗선 오 씨 공사 하도록 압력 행사 의혹
처남(김삼호) 구청장이라 밝히고 호가호위
특정 사업 차명 독점계약 이익 분배 말썽
입력 : 2022. 06. 14(화)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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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당선무효 형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박탈당한 김삼호의 매제 즉 여동생 남편이 지난 4년간 수십 건의 수의계약 특혜를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는 오 씨가 건설사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다른 건설사 명의를 빌려 각종 수의계약을 했고 하도급이 불가능한 사업을 직영 처리하는 수법으로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광산구 윗선에서도 계약부서에 오 씨가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김삼호의 매제 오 씨는 광산구청에서 공공연하게 자기 처남(김삼호)이 구청장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다니면서 호가호위하는 등 위화감을 조성한 사실도 여러 명이 목격담을 말했다.

오 씨는 이뿐만 아니라 특정 사업에 대해 차명으로 독점계약을 하면서 이득금 분배 문제로 말썽을 빚기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따라서 김삼호 매제의 존재에 대해 구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치르면서 지난 4년간 수십 건 수의계약을 통해 이익을 봤다며 오 씨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다.

실제 오 씨는 최근 신창동의 인도 보도블록 교체공사에 참여했다는 제보가 구체적으로 들어왔다. 제보자는 “업계에서는 해당 공사를 오 씨가 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구청에서 공사 편의를 봐주다가 광주 모 일간지에서 지면 고발로 재시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오 씨의 친구가 과장으로 근무했던 생명 농업과의 적지 않은 수의계약을 독차지해 공사한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어 추가보도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광산저널은 처남인 김삼호와의 연관성을 두고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으며 추가로 오 씨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추가로 사실을 확인해 보도할 예정이다. 광산구청 계약과 관련한 실무부서에서 수의계약을 알아서 처리할 능력이나 시스템을 전혀 갖추지 않고 있다. 한편 광산구청 관계자는 “수의계약은 실무부서에서 알아서 업체를 선정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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