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장군 흉상 제막식 열려
입력 : 2022. 08. 16(화)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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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1주년과 광복 제77주년을 맞아 15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홍범도 장군 흉상 건립 제막식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보기 위해 고려인 마을 동포와 주민 등 1,00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 흉상 제막식은 임시정부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했다. 이어 홍범도 장군을 추모하는 영상이 상영됐는데, 영상은 영화 <봉오동 전투>(2019)에서 홍범도 장군 역을 맡았던 배우 최민식씨가 내래이션을 맡았다.

홍범도 장군은 고려인들의 정신적 기둥이자 가장 존경하는 위인이며, 평양에서 태어난 홍범도 장군은 일제강점기 의병투쟁에 몸을 던졌다. 대한독립군 총사령관까지 올라 간도와 연해주에서 ‘백두산 호랑이’로 불리며 일본군을 토벌했다. 일본군을 상대로 1920년 봉오동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고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전투에서도 일본군에 대승을 거뒀다.

홍범도 장군은 1937년 옛 소련 스탈린 정권의 한인 강제이주정책으로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로 이주해 현지에서 7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 장군의 유해는 지난해 광복절 귀환해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고려인마을에는 옛 소련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 됐다가 고국으로 돌아온 고려인 후손 7000여명이 모여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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