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제2회 용아문화대상’수상 소감 밝혀
소설가 한강, ‘제2회 용아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
10월 15일(토) 제31회 용아박용철전국백일장 행사장인 송정중앙초에서 ‘제2회 용아문화대상’수상 예정
입력 : 2022. 09. 28(수)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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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사단법인 용아박용철기념사업회(김보곤 이사장)에서는 제2회 용아문화대상 시상식을 준비하면서,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을 시상하기로 했다.

한강 작가는 수상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감사드립니다.
'젊은 날을 눈물로 보낼 수 있는지 스스로 묻고 부인하며 힘껏 나아가는 용아 박용철 시인의 시를 오래 전부터 좋아했기에 더욱 감사합니다. 여러 이유로 한동안 ‘다음 소설’이라는 생각을 되도록 멀리 미뤄두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침마다 책상의 먼지를 닦고, 용감하게 날마다 쓰는 생활 속으로 다시 힘껏 나아가보겠습니다이 귀한 격려를 건네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 제1회 용아박용철문학상으로 ‘도종환 시인’을 선정했으며, 상금 2천만원을 시상했으며, 이후 사단법인 용아박용철기념사업회 제2대 이사장이며 남화토건 주식회사 최상준 회장이 2021년 11월에 용아 선생을 기리고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해 상금으로 1억원을 후원하면서, 명칭을 용아문화대상으로 바꾸고 제2회 용아문화대상을 개최하게 됐다.

용아 박용철(1904년~1938년) 선생은, 우리말을 지키고 우리 문학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 ‘우리다운 문학과 조선 문학의 건설’을 실현함으로써 순수문학 운동을 전개하여 한국 시문학의 전환점을 마련한 「민족문예운동가」이다. 시인으로서 ‘시문학파’를 창립하여 우리나라 순수서정시 시대를 열었고, 번역가로서 외국 문학을 번역해 문학의 지평을 넓혔으며, 비평가로서 문학 비평(평론)을 통해 양질의 문학을 완성 시켰고, 연극인으로 극예술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으며, 출판가로 발간문학의 선구자였다. 용아 선생은 암울한 시대에 말살되어가는 우리 문학예술을 창조적 경영마인드로 자금을 지원하여 우리나라 문학과 연극예술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놓고 3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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