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탄소중립 생활실천 의지 ‘공직사회 외면’
구청서 매일 종량제 봉투 15개 배출 대부분 재활용품
쓰레기 버리는 비용 연간 1천2백만 원 주민혈세 낭비
실과 쓰레기 분리수거함 없어 분리수거·상식도 없어
입력 : 2022. 10. 26(수) 17:26
가가
[광산저널] 민선 8기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도시 분야 공약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천명하고 나섰지만 공직사회부터 현실은 겉돌고 있어 자칫 공약이 공약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병규 구청장은 공약에서 지자체가 탄소중립의 실질적 이행 주체로서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사회 전 계층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불편함을 감수하는 생활방식의 대전환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구청장 지근거리의 공직사회마저 공약에 반하는 일상을 반복하면서 혈세낭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직사회는 주민의 혈세로 운영하는 탄소중립의 실질적 이행 주체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구청장 공약이행 여부를 떠나 세계적인 추세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부합하지 않는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광산구청에서 매일 배출하는 종량제 봉투는 15개가량,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는 쓰레기 대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버리기 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마구잡이 버려지고 있었다.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금액으로 추산하기 어렵지만 돈을 주고 사는 종량제 봉투 값은 계산이 어렵지 않았다.

종량제 봉투 한 장 당 가격이 2,730원 하루 15장이면 하루 40,950원의 혈세를 사용하고 있다. 1년을 계산하면 최소 1천2백만 원이 넘는 금액이다. 광산구청 공직자들의 안일함으로 소중한 주민혈세가 1년 1천2백만 원 이상 쓰레기를 버리는 돈으로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실제 광산구청 대부분의 실과는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분리수거나 분리배출에 대한 상식마저 없다는 표현이 제격이다.

박병규 구청장이 취임한지 4개월, 쓰레기 분리수거함도 없고 분리수거나 분리배출에 대한 상식마저 없는 공직사회의 안일함을 알고 공약을 제시했는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광산저널 webmaster@gsjn.co.kr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광산저널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