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기구 구정 비전 공유·보조금 받아 충북까지 외유 주민자치회 이미 자격상실
첨단 A씨 “술 한 잔 마시기도 눈치 보이는 시기다”
광산저널, 행사 출발 말리기 위해 전달 30일 보도
광산저널, 행사 출발 말리기 위해 전달 30일 보도
입력 : 2022. 11. 11(금) 11:07

[광산저널] 지난 달 30일 광산저널은 광산구 주민자치위원들 1박 2일 일정으로 국가 애도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충북 관광성 외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나중에 알려지면 적지 않은 파문이 일 것으로 판단하고 사실 출발 자체를 말리기 위해 서둘러 구청과 주민자치회를 취재했다. 취재 당시인 지난달 30일 전창현 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현재까지 갈지 말지를 정하지 못하고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자치회에서 결정할 일이다”고 한 발 빼는 모양새를 취했다. 하지만 속내는 구청장에게 전달 받은 21장의 상장을 현지인 충북에서 전수를 준비한 채 말이다. 광산저널은 이들이 가지 않겠다는 명쾌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인터넷 광산저널에 단독으로 보도했다.
광산저널은 지난달 30일 보도는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기간 중이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광산구 주민자치위원 상당수가 충북 제천에서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는 취지였다. 광산구에 따르면 각 동별로 주민자치위원 4명 씩 총 84명이 충북 단양과 제천으로 워크숍을 다음 달 1일 출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역시 기사를 접하면 가지 않을 것이라는 혹시나 하는 불가피한 보도였다.
광산저널의 우려와 지역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광산구 주민자치위원 84명은 지역사회의 여론을 뒤로 한 채 관계공무원 6명과 함께 지난 1일 충북 단양으로 출발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첨단의 한 주민은 “술 한 잔 마시기도 눈치가 보이는 시기다. 주민자치회의 관광성 외유는 매우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주민자치회와 자치위원은 민간단체로 광산구의 보조금을 받아 관광성 외유를 계획한 자체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고 불신이 잇따르고 있다. 한 마디로 구청장 2중대 노릇을 하지 않았다면 구청에서 수천만 원의 예산까지 책정해 보조금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주민자치회에 참여하고 있는 한 인사는 “자율적인 주민자치가 아닌 구정의 비전이나 공유하고 보조금을 받아 충북까지 외유를 떠나는 주민자치회는 이미 자격상실이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마을 일을 하라고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 주민자치위원들 일부가 구청의 보조금을 받아 외유에 나선 것 자체가 자격 미달로 이번 관광성 외유에 나선 주민자치위원들은 모두 제명하고 다시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또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충북 단양과 제천까지 가서 주민의 혈세 수천만 원을 쓰고 온다는 사실도 지탄을 받고 있다. 보조금 3천 만 원이면 광산구 수십 개 골목상권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액으로 말로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살리기냐는 비아냥거림이 나오는 이유다. /광산저널
구청 관계자는 “주민자치회에서 결정할 일이다”고 한 발 빼는 모양새를 취했다. 하지만 속내는 구청장에게 전달 받은 21장의 상장을 현지인 충북에서 전수를 준비한 채 말이다. 광산저널은 이들이 가지 않겠다는 명쾌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인터넷 광산저널에 단독으로 보도했다.
광산저널은 지난달 30일 보도는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기간 중이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광산구 주민자치위원 상당수가 충북 제천에서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는 취지였다. 광산구에 따르면 각 동별로 주민자치위원 4명 씩 총 84명이 충북 단양과 제천으로 워크숍을 다음 달 1일 출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역시 기사를 접하면 가지 않을 것이라는 혹시나 하는 불가피한 보도였다.
광산저널의 우려와 지역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광산구 주민자치위원 84명은 지역사회의 여론을 뒤로 한 채 관계공무원 6명과 함께 지난 1일 충북 단양으로 출발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첨단의 한 주민은 “술 한 잔 마시기도 눈치가 보이는 시기다. 주민자치회의 관광성 외유는 매우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주민자치회와 자치위원은 민간단체로 광산구의 보조금을 받아 관광성 외유를 계획한 자체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고 불신이 잇따르고 있다. 한 마디로 구청장 2중대 노릇을 하지 않았다면 구청에서 수천만 원의 예산까지 책정해 보조금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주민자치회에 참여하고 있는 한 인사는 “자율적인 주민자치가 아닌 구정의 비전이나 공유하고 보조금을 받아 충북까지 외유를 떠나는 주민자치회는 이미 자격상실이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마을 일을 하라고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 주민자치위원들 일부가 구청의 보조금을 받아 외유에 나선 것 자체가 자격 미달로 이번 관광성 외유에 나선 주민자치위원들은 모두 제명하고 다시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또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충북 단양과 제천까지 가서 주민의 혈세 수천만 원을 쓰고 온다는 사실도 지탄을 받고 있다. 보조금 3천 만 원이면 광산구 수십 개 골목상권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액으로 말로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살리기냐는 비아냥거림이 나오는 이유다. /광산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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