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발전 견인, 주민 불편 해결하는 ‘지역일꾼’
토론·협의 통해 소통하는 리더십 발휘하도록 할 터
여성 차별 안받고 안전 보장 ·인권 지위 향상 노력
공부하고 발로 뛰며 일 하는 전문성 갖추는 의원돼야
입력 : 2022. 11. 24(목)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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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1. 지방의회 제9대 광산구의회 부의장을 맡으셨는데 늦었지만 소감 한 말씀.
[답변] 먼저 다시 한 번 당선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광산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9대 광산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시 일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선택을 받게 되었으니 지난 의정활동 경험에서의 장점은 살리고 새로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려서 광산구를 발전시키고 주민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지역일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 역대 여성 부의장들이 이렇다 할 역할이나 의정활동이 다소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어 윤혜영 부의장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 각오를 부탁드립니다.
[답변] 제8대 의정경험을 토대로 지방자치 본연의 기본 임무에 충실한 의회를 운영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흔히들 견제와 감시가 의회의 본질적 역할이라고들 하지만 저는 소통과 협력이야말로 지방자치를 지탱하는 핵심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주민의 이익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소통과 협치로 지역의 현안을 추진해 나간다면 효율적인 견제와 감시가 가능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의원들 간의 관계에서도 모든 의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똑같은 입장에서 토론과 협의를 통해 의회를 운영해 나가는 소통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3. 현재 광산구의회 18명 의원 중 여성의원이 8명으로 거의 절반이나 되는데 여성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역할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답변] 제8대 의회에서 5명이었던 여성의원이 제9대 의회에서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산구의회 여성의원 비율은 전국 기초의회 중에서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방자치는 생활행정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여성에게 더 적합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노약자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지방자치의 실질적인 현안을 풀어나가는데 여성만의 강점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정부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는 정부조직 개편 안을 추진 중인데, 성 평등 관점에서 모든 정책을 집행하는 세계적 흐름을 감안할 때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성별 임금격차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 ‘유리천장지수’에서 우리나라는 10년째 OECD회원국 중 꼴찌입니다. 구조적 성차별이 없으니 여성가족부를 폐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저는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 여성의 안전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여성의 인권과 지위를 향상시키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4. 광산구의회 민주당 의원 중 재선의원 중 한명으로 초선의원에게 당부 말씀이 있다면?
[답변] 의회의 위상은 결국 의원들의 자질과 역량이 좌우한다 생각합니다. 조례 안 제·개정 등의 입법 활동,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성을 갖춰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의회 내부에 있는 의원연구단체나 이 밖에 각종 학습모임이나 토론 등을 통해서 공부하는 의원, 발로 뛰며 일 하는 의원이 되기 위한 자질을 갖추시길 당부드립니다. 무엇보다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중받기 위해서는 청렴과 도덕성이 의원의 기본소양이자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초선의원들이 당선되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의원윤리강령을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등 지방의회의 기능이 강화된 반면에 아직도 반쪽짜리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산구의회가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답변] 지난 1월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 지원관 채용 등 권한이 강화되고 자율성이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핵심요소인 조직권·예산편성권은 여전히 집행기관의 권한으로 남아있어 반쪽짜리라는 목소리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구와 정원에 관한 결정 권한을 갖고 있어야 하며, 지방자치법에 ‘지방의회 예산조항’을 신설함으로써 예산편성권을 부여해야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의원 2명당 1명의 정책지원관이 지원하도록 돼 있는 법 조항을 의원 1명당 1명의 정책지원관이 지원하도록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도록 해야 합니다. 광산구의회는 지난 9월 지방의회의 자주권 확보를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6. 집행부인 광산구청에서 광산구 전체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타당할까요?
[답변] 광산구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지자체중 하나로 도심과 농촌, 산단이 함께 공존하며, 원주민과 이주민 그리고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지역입니다. 그에 반해 이러한 다름에서 오는 여러 갈등을 어떻게 잘 해소하고 성장 동력으로 키워내느냐가 광산구 발전의 관건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국적인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특히 광산구는 구도심과 신도심의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그동안 각종 사업이나 정책들이 신도심 위주로 이루어져 구도심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큽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신도심은 발전하고, 구도심은 쇠퇴할 텐데 도시재생과 여러 가지 제도적 방법들을 동원해서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광주 군 공항 이전,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광주송정역세권 개발 등 장기적으로 난항을 겪으며 해결책을 찾지 못한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민선8기 광산구에서는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7. 현재 가장 역점 적으로 추진 중인 의정활동이 있으신지요?
[답변] OECD국가 중 노인자살률 1위라는 오명에도 현 정부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공공형 일자리를 줄이고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 지원 예산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저는 현재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례 개정을 준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출범한 자치경찰제는 조직은 국가경찰제의 형태를 그대로 두고 사무만 분리해 불완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민들의 일상과 치안에 가장 맞닿아 있는 자치경찰제가 올바르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지방행정, 지방의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한 조례 제정도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8. 마지막으로 지역구 유권자와 42만 광산구민에게 인사말씀 해주시죠?
[답변] 광산구의회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믿음직한 친구 같은 의원이 되겠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혜와 슬기를 모아 맡은 바 책무를 다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광산저널 webmaster@gs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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