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산구 승진·전보 ‘일 따로 승진 따로’
- 광산구 공무원 노조 논평 내고 인사 논란 확산 제기
- “노사 동수로 인사 TF팀 구성 대책 강구하라" 요구
입력 : 2023. 07. 10(월)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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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민선 8기 광산구 승진과 전보 인사에 대해 일 따로 승진 따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산구 공무원 노조는 지난 5일 논평을 내고 "구청장은 발탁·인재 발굴이라고 자화자찬 총평했지만, 인사 1주일이 지났어도 논란이 멈추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공무원 노조는 "국장 승진의 경우 광산구 1년 근무로 뭘 얼마나 실적을 냈다는 것인지, 더 많은 실적을 낸 동급 직원을 모두 배제한 승진 인사는 뭐로 표현할 것인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5급 승진도 업무기여도, 경험, 보직 등에서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인사를 두고 나오는 일 따로 승진 따로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닐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조는 "6급 전보를 두고도 일보다는 주요 인사와 인맥을 맺는 방법이 최우선이라는 의견이 무수하다"며 "민선 8기의 높은 기대가 실망으로 그리고 절망감으로 표출됐다"고 비난했다.

공무원노조는 "노사 동수로 인사 TF를 구성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광산구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이달 정기인사 단행을 둘러싼 잡음이 고위직과 하위직을 가리지 않고 새어 나왔다.

박병규 구청장과 가깝다는 배경을 지닌 전 기획조정실장(5급 직위)이 광주시에서 광산구로 전입한 지 1년 만에, 지난달 퇴직한 친누나에 연이어서 4급 국장 직위로 승진해 뒷말이 나왔다. 6급(팀장 직위) 이하 승진·전보 대상자 발표 이후에도 공정성과 형평성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내부 게시판을 통해 표출됐다.

진보당 "용도변경 특혜 의혹 구청장 책임져야“

진보당 광주시당은 지난 5일 "소촌농공단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은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책임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 "아무리 봐도 비상식적인 사태가 구청장 허가 없이 실무책임자 결정만으로 가능하겠느냐"라며 "광산구 스스로 청구한 감사원 공익감사는 기만적인 책임회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의 의혹 제기를 광산구청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공개 반박했다"며 "실제 광산구청 행정의 책임자인 만큼 그에 따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전직 광주시장의 아들이 소유한 소촌농공단지(산단) 일부 토지를 올해 4월 공장 용지에서 산단 지원시설로 변경 고시했다.
최종 승인에 앞서 광주시 산단 계획 심의위는 용도변경 특혜성과 형평성 해소, 타당성 등 24개 조건의 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광산구에 통보했다.

광산구 "조건부 승인 후 민선 8기 출범"

광산구 박병규 청장이 소촌농공단지(산단) 일부 토지의 용도변경은 "광주시 조건부 승인 이후 민선 8기가 출범했다"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7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 박 청장 명의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흐름과 맥락을 무시한 막무가내식 책임 요구는 오히려 진실을 감추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산구는 "소촌 산단 용도변경은 2021년 12월 신청서가 접수됐다"며 "민선 8기 출범은 2022년 7월 1일이다. 이미 광주시 심의 단계에서 조건부 승인이 난 뒤"라고 강조하면서 "최근 쟁점이 된 용도변경은 적법 절차에 따라 진행했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전직 광주시장의 아들이 소유한 소촌산단 일부 토지를 올해 4월 공장용지에서 산단 지원시설로 변경 고시했다. 광산구는 진보당 소속인 국강현 광산구의원이 지적한 일부 행정절차의 누락, 시 산단계획 심의 과정에서 불거진 심의위원 명단 유출 등 논란이 지속하자 이달 5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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