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이준영 학생,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행안부장관상
교통약자 전용 길 안내 플랫폼 ‘우리, 광주’ 작품… 광주광역시 역대 최초
“장애인 이동권 제한에서 문제의식 느껴…사회적 약자돕는 사업분야 개척”
입력 : 2023. 10. 20(금)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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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한선) 4학년 이준영 학생이 광주광역시 역대 최초로 ‘범정부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범정부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각 정부기관(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자체예선 리그를 개최하여 각 대회별 상위우수작에 본선진출권을 부여한 후,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기상청, 광주광역시, 건강정보심사평가원, 서울시 등 총 전국 42개 기관 2,724개 팀이 참가해 예선 대회(6월)를 거쳤으며, 사회적 가치 및 독창성, 발전성 등을 통해 최종 10팀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호남대학교 이준영 학생은 ‘아이디어 기획부문’ 최종 순위 5위 안에 들어 10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 심사위원 및 대국민 평가단 100명 앞에서 열린 ‘범정부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준영 학생의 작품은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전용 길 안내 플랫폼 ‘우리, 광주’라는 작품으로,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 세광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하던중 장애인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싶어 ‘장애인 전용 길 안내 플랫폼’을 연구하게 됐다”며 앱 개발 배경도 밝혔다.

지난 6월 열린 ‘제9회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예선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상금 3백만원 가운데 1백만원을 “장애인들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던 중 받게 된 상금인만큼 일정 금액을 그분들을 위해 쓰는 것이 맞다”며 광주 세광학교에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준영 학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동권이라는 하나의 사안 때문에 서로 다투거나 싸우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며 “국내에 나온 많은 길안내 앱들이 일반인 대상인데다, 장애인을 위한 길안내 앱 마저도 수도권 위주로 돼 있어 지방에 있는 장애인들은 상대적으로 이동권에 제한이 있어 이점에 문제점을 느끼고 앱 개발에 나선 만큼,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업분야를 개척해보고 싶다”는 창업 의지도 다졌다.

한편 호남대학교 창업교육센터(센터장 김영현)의 이정탁 부센터장과 취창업지원단(단장 김은아)은 이준영 학생이 ‘제11회 범정부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왕중왕전’ 발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광산저널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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