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공무 국외 출장이라 쓰고, 해외 관광명소 혈세 여행이라 읽는다
- 10월 31일부터 홍콩, 마카오, 심천 등 중국 공무 국외 출장
- 정재봉·김명수·박현석·이우형·김영선·박해원 6명 의원 다녀와
- 정재봉·김명수·박현석·이우형·김영선·박해원 6명 의원 다녀와
입력 : 2023. 11. 13(월) 10:37

[광산저널] 광산구가 내년 세수 부족으로 마른 수건을 쥐어짜고 있는 가운데 광산구의회 의원들의 말뿐인 공무 국외 출장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역사회는 경기 침체 등 골목상권이 고사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국외 출장을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이 지난 10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홍콩, 마카오, 심천 등 중국 공무 국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번 국외 출장은 지난 5월 김태완 의장을 비롯해 12명이 1차로 다녀온 후 2차로 나머지 의원들이 다녀왔다.
말로는 공무 국외 출장이지 출장지 대부분은 해외 관광명소로 혈세로 여행을 다녀온 것 아니냐는 원색적인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차 광산구의회 국외 출장지는 대부분 관광지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홍콩, 마카오, 심천이다. 국외 출장 첫날의 일정을 살펴보면 허리웃 로드, 소호거리, 빅토리아 산정과 홍콩 관광청이다.
이들은 홍콩 관광청을 방문해 관광 핵심 전략 브리핑에 이어 전통과 역사 문화를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 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음날에는 리펄스카이, 스텐리 마켓, 홍콩의 스카이100 전망대, 서구룡 아트 파크 등 주요 관고아지 일색이지만, 지역 특색을 살린 액티비티 프로그램 개발 사례와 콘텐츠 개발 전략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차는 윙타이 신 사원, 1881 헤리티지, 성 바오로 성당, 성 도니크 성당, 마카오 관광청 등이다. 4일 차도 마찬가지, 소인국 민속촌과 민속공연, 5일 차는 DJI 플래그 샵, 화창베이 전자상가 등을 방문했다. 이들 관광지 방문은 그럴 듯 한 목적으로 적시한 광산구의회 공무 국외 출장 계획서는 해외의 관광상품 서비스 개발 우수사례 연수를 통해 광산구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추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및 관광 육성 발전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적시하고 있다.
이번 국외 출장에 정재봉, 김명수, 박현석, 이우형, 김영선, 박해원 의원과 김종태 사무국장과 명소형 팀장, 박수지, 김세남 등 의회 사무국 직원이 함께 다녀 왔으며 예산은 모두 구민의 혈세로 23,688,700원을 사용했다.
1차 국외 공무 출장 결과 정책 대안 등 전무해
국외 출장 목적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대안 제시
H 의원 ”시간이 지나서 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취재 과정서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해
광산저널은 지난 5월 김태완 의장을 비롯해 12명이 1차로 다녀온 당시 출장 계획서를 입수해 목적과 동기, 내용 등 이름도 어려운 공무 국외 출장 내용을 들여다봤다.
당시 출장 목적에는 도시재생시설, 물순환 시스템, 생태보전, 수변공간 재생 사업 등 거창한 내용을 목적으로 싱가포르를 다녀 왔다. 1차 공무 국외 출장에 나선 의원들은 야심 차게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한 분야별 우수사례 학습 및 접목 방안 모색이라고 적시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11월 현재 1차로 국외 공무 출장을 다녀온 의원 중 단 한 명도 정책 대안을 제시하거나 접목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H 의원은 “시간이 지나서 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구체적인 정책이나 조례안 준비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 4년 임기 중에 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취재 과정에서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광산저널은 H 의원의 답변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9대 의회가 끝나는 시기까지 지켜볼 것이다. G 의원은 ”현지에서 배움이 매우 좋았다, 하지만 광산구 여건이 싱가포르와 사뭇 달라 접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광산저널은 1차로 공무 국외 출장을 다녀온 의원 9명과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싱가포르를 다녀온 후 정책을 제안했거나 조례를 준비 또는 추진한 사실이 있는지 일일이 물었다. 돌아온 답변은 일관되게 ”내용이 전혀 없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단 2명의 의원만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공약 사업인 명품 30리 길 조성에 정책 제안(조언)을 한 경우가 고작이었다.
실제 1차로 공무 국외 출장을 다녀온 9명의 의원이 직접 작성한 공무 국외 출장 후기를 살펴봤다. 의원들이 남긴 후기는 제법 그럴싸한 내용이지만 내용으로 그쳤고 6개월이 지난 현재 이뤄지거나 추진된 내용 조차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애초 국외 출장을 목적한 도시재생시설, 물순환 시스템, 생태보전, 수변공간 재생 사업 등 거창한 내용은 사라진 지 오래다. 결국, 주민의 혈세로 해외 관광지에 나가서 눈 호강이나 하고 의원 개인의 식견만 겨우 넓힌 결과에 그쳤다는 비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매년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 출장은 논란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고 비난의 대상으로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부족함이 전혀 없다는 데 이견이 없다.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이 지난 10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홍콩, 마카오, 심천 등 중국 공무 국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번 국외 출장은 지난 5월 김태완 의장을 비롯해 12명이 1차로 다녀온 후 2차로 나머지 의원들이 다녀왔다.
말로는 공무 국외 출장이지 출장지 대부분은 해외 관광명소로 혈세로 여행을 다녀온 것 아니냐는 원색적인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차 광산구의회 국외 출장지는 대부분 관광지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홍콩, 마카오, 심천이다. 국외 출장 첫날의 일정을 살펴보면 허리웃 로드, 소호거리, 빅토리아 산정과 홍콩 관광청이다.
이들은 홍콩 관광청을 방문해 관광 핵심 전략 브리핑에 이어 전통과 역사 문화를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 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음날에는 리펄스카이, 스텐리 마켓, 홍콩의 스카이100 전망대, 서구룡 아트 파크 등 주요 관고아지 일색이지만, 지역 특색을 살린 액티비티 프로그램 개발 사례와 콘텐츠 개발 전략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차는 윙타이 신 사원, 1881 헤리티지, 성 바오로 성당, 성 도니크 성당, 마카오 관광청 등이다. 4일 차도 마찬가지, 소인국 민속촌과 민속공연, 5일 차는 DJI 플래그 샵, 화창베이 전자상가 등을 방문했다. 이들 관광지 방문은 그럴 듯 한 목적으로 적시한 광산구의회 공무 국외 출장 계획서는 해외의 관광상품 서비스 개발 우수사례 연수를 통해 광산구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추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및 관광 육성 발전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적시하고 있다.
이번 국외 출장에 정재봉, 김명수, 박현석, 이우형, 김영선, 박해원 의원과 김종태 사무국장과 명소형 팀장, 박수지, 김세남 등 의회 사무국 직원이 함께 다녀 왔으며 예산은 모두 구민의 혈세로 23,688,700원을 사용했다.
1차 국외 공무 출장 결과 정책 대안 등 전무해
국외 출장 목적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대안 제시
H 의원 ”시간이 지나서 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취재 과정서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해
광산저널은 지난 5월 김태완 의장을 비롯해 12명이 1차로 다녀온 당시 출장 계획서를 입수해 목적과 동기, 내용 등 이름도 어려운 공무 국외 출장 내용을 들여다봤다.
당시 출장 목적에는 도시재생시설, 물순환 시스템, 생태보전, 수변공간 재생 사업 등 거창한 내용을 목적으로 싱가포르를 다녀 왔다. 1차 공무 국외 출장에 나선 의원들은 야심 차게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한 분야별 우수사례 학습 및 접목 방안 모색이라고 적시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11월 현재 1차로 국외 공무 출장을 다녀온 의원 중 단 한 명도 정책 대안을 제시하거나 접목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H 의원은 “시간이 지나서 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구체적인 정책이나 조례안 준비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 4년 임기 중에 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취재 과정에서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광산저널은 H 의원의 답변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9대 의회가 끝나는 시기까지 지켜볼 것이다. G 의원은 ”현지에서 배움이 매우 좋았다, 하지만 광산구 여건이 싱가포르와 사뭇 달라 접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광산저널은 1차로 공무 국외 출장을 다녀온 의원 9명과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싱가포르를 다녀온 후 정책을 제안했거나 조례를 준비 또는 추진한 사실이 있는지 일일이 물었다. 돌아온 답변은 일관되게 ”내용이 전혀 없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단 2명의 의원만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공약 사업인 명품 30리 길 조성에 정책 제안(조언)을 한 경우가 고작이었다.
실제 1차로 공무 국외 출장을 다녀온 9명의 의원이 직접 작성한 공무 국외 출장 후기를 살펴봤다. 의원들이 남긴 후기는 제법 그럴싸한 내용이지만 내용으로 그쳤고 6개월이 지난 현재 이뤄지거나 추진된 내용 조차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애초 국외 출장을 목적한 도시재생시설, 물순환 시스템, 생태보전, 수변공간 재생 사업 등 거창한 내용은 사라진 지 오래다. 결국, 주민의 혈세로 해외 관광지에 나가서 눈 호강이나 하고 의원 개인의 식견만 겨우 넓힌 결과에 그쳤다는 비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매년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 출장은 논란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고 비난의 대상으로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부족함이 전혀 없다는 데 이견이 없다.
조영문 기자 gsjn@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