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동 재개발 사업 차질 불가피 우려
- 광주 최대 재개발 사업인 신가동 재개발 사업 조합·시공사 정면충돌
- 조합장 작년 연말 착공 사실상 불가능 불구 공약 말썽
- 국공유지 4필지 수용 못 한 채 말로만 착공 강행 들통
- 비대위 조합장 해임총회 소집 요구, 결과에 이목 집중
입력 : 2024. 01. 15(월)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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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광주 최대 재개발 사업인 신가동 재개발 사업이 작년 연말 착공이 사실상 불가능함에도 보여주기식으로 착공을 강행해 공연한 말썽을 자초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합 측과 시공사의 책임 떠넘기기와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지면서 자칫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모 현 조합장이 작년 말 착공이 공약사업으로 알려지면서 무리하게 보여주기식 착공을 강행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뒷받침하듯 실제 국공유지 4필지 12,019㎡에 대한 토지수용도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양 조합장의 작년 연말 내 착공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을 마치 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로 조합원에게 알려진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에 일부 조합원 모임인 비대위에서 신가동 재개발 사업 양모 조합장에 대한 해임청구 총회 소집 요구 논란까지 가세하면서 엎친 데 덮친 상황이라는 사업에 우려스러운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총회에서 현 조합장의 해임이 결정될 경우 사업은 최소 1년 정도의 차질은 불가피하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임총회 결과를 지켜볼 대목이다.

광산구와 신가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작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됐으나 착공신청을 하지 못한 책임을 두고 조합 측과 시공사 측이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조합 측은 시공사와 계약 해지 카드를 들고나오면서 자칫 파국을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시공사 측인 빛고을 드림사업단은 조합과 조합원에게 작년 말 착공 연기는 시공사 책임이 아니라는 문서를 배포하면서 반발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하는 시공사 측 한 관계자는 공사 잠정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수단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언해 양측의 진실 공방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광산저널 기동취재팀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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