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광산 갑·을 대진표 일단락
입력 : 2024. 03. 10(일)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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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산갑과 을의 대진표가 일단락됐다. 현재 확정한 각 정당의 후보 말고도 권은희 의원, 민주당에서 둥지를 옮긴 박시종 등을 포함해 신생정당에서 후보를 낼 가능성이 남아 있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치러진 광산 갑 민주당 후보 경선, 박균택 예비후보와 이용빈 예비후보가 맞붙어 전쟁을 방불케 하는 치열함과 함께 후보의 가족까지 들먹이면서 비방전도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불법 타락한 선거전이 모처럼 정치에 관심을 표명하는 유권자까지 정치권 밖으로 밀어내는 부작용을 초래했다. 결과는 박균택 예비후보가 가산점을 계산하지 않고 신승했다. 가산점까지 더 한다면 더 많은 차이가 난다. 민주당은 본선 후보를 갑에는 박균택, 을에는 민형배 후보로 확정됐다.

광산 甲
광산갑에서는 박균택 민주당 후보, 김정현 국민의힘 후보, 정희성 진보당 후보가 맞붙는다. 박균택 민주당 후보는 ‘이재명의 방패’ 또는 호위무사로 불리며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로 지난 13일 “윤석열, 한동훈을 꺾고 검찰 독재를 끝장내는 정치인, 광주의 미래인 광산을 도약시킬 정치인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후 민주당의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김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전 광주시당 위원장 출신이며 정희성 진보당 후보는 진보당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광산 乙
광산을에서는 역시 현 민형배 국회의원의 재선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했지만, 3인 경선에서 결선투표 없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민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으로 건재함을 보이면서 숱한 논란을 잠재우고 본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후보는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와 김용재 녹색정의당 후보, 전주연 진보당 후보가 경선을 치르지 않고 일찌감치 본선행을 결정짓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밖에도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은 이낙연의 새로운 미래로 둥지를 옮겨 절치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권은희 전 의원도 광산 을에 출마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김강일 기자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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