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 최 빅토리아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첫 투표 행사
-마을 내 순수 고려인 중 유일한 선거권 자, 독립유공자 박노순 선생 후예
-국회의원 출마자 고려인마을 방문 ‘시간낭비’ 라며 그냥 지나쳐
-국내 귀환 고려인 동포 품어 줄 마음 따뜻한 국회의원 탄생하길 기대
-국회의원 출마자 고려인마을 방문 ‘시간낭비’ 라며 그냥 지나쳐
-국내 귀환 고려인 동포 품어 줄 마음 따뜻한 국회의원 탄생하길 기대
입력 : 2024. 04. 10(수) 08:12

[광산저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국내 주요 언론사의 전화가 쇄도했다. 주요 관심사는 광주 이주 고려인 중 선거권을 가지고 투표 예정인 동포를 찾아달라는 전화였다.
이들을 취재해 보도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 중 국적을 취득한 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이는 단지 10여 명에 불과하다. 이들 대부분은 한국인과 결혼한 국제결혼 다문화가족이다.
고려인 동포가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재산이 있어야 하고 한국어 구사력이 좋아 국적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자격을 가진 후 국적 시험에 합격하는 것 또한 ‘하늘의 별 따기’ 와 같다. 고려인마을에서 유일하게 이런 자격을 가지고 국적 시험을 본 경우가 있다. 고려인마을 특화 거리 조성자이자 고려인마을 가족 카페를 운영하는 전올가씨를 비롯한 그의 가족이다.
지난 수년 동안 열심히 일해 정부가 요구하는 일정 재산을 모았다. 이를 통해 가족 모두가 국적 시험을 볼 자격을 얻었다.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하지만 세 차례 응시한 결과는 참담했다.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시험에 가족 모두 20점을 넘지 못했다. 이에 다른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특별귀화였다. 전올가씨가 국무총리상과 광주시장상, 경찰청감사장, 구청장상 등 많은 상을 받았기에 법무부에 특별귀화를 신청했다. 그러나 이것마저 거부당했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5일 영업정지를 받은 경력 때문이었다. 유통기간이 넘은 국수를 폐기할 때 종업원이 ‘아깝다며 자신이 집에 가져가기 위해 숨겨 논 ’국수 한 봉지‘ 가 원인이었다. 따라서 순수 고려인 중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가족은 연해주에서 항일 무장 투쟁을 한 독립운동가 박노순 선생(1896∼1971)의 현손녀(손자의 손녀)인 최 빅토리아씨(24)씨가 유일하다.
그는 2020년 카자흐스탄을 떠나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그는 2022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해 8월11일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선조인 박노순 선생의 공적이 높게 평가되고 그 계보가 인정된 외할머니 박림마씨(65), 어머니 우가이 타티아나씨(43), 동생 우가이 안젤리카씨(19)와 우가이 예고르군(9) 등 가족들과 함께 한국 국적을 얻었다. 이렇게 선거권을 가진 자가 희귀하다 보니 국회의원 출마자가 고려인마을을 방문, 선거 유세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며 그냥 지나친다.
이에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최 씨는 “자신이 가진 한 표가 희망이 되어 국내 귀환 고려인 동포를 따뜻한 품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그런 훌륭한 국회의원이 탄생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을 취재해 보도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 중 국적을 취득한 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이는 단지 10여 명에 불과하다. 이들 대부분은 한국인과 결혼한 국제결혼 다문화가족이다.
고려인 동포가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재산이 있어야 하고 한국어 구사력이 좋아 국적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자격을 가진 후 국적 시험에 합격하는 것 또한 ‘하늘의 별 따기’ 와 같다. 고려인마을에서 유일하게 이런 자격을 가지고 국적 시험을 본 경우가 있다. 고려인마을 특화 거리 조성자이자 고려인마을 가족 카페를 운영하는 전올가씨를 비롯한 그의 가족이다.
지난 수년 동안 열심히 일해 정부가 요구하는 일정 재산을 모았다. 이를 통해 가족 모두가 국적 시험을 볼 자격을 얻었다.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하지만 세 차례 응시한 결과는 참담했다.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시험에 가족 모두 20점을 넘지 못했다. 이에 다른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특별귀화였다. 전올가씨가 국무총리상과 광주시장상, 경찰청감사장, 구청장상 등 많은 상을 받았기에 법무부에 특별귀화를 신청했다. 그러나 이것마저 거부당했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5일 영업정지를 받은 경력 때문이었다. 유통기간이 넘은 국수를 폐기할 때 종업원이 ‘아깝다며 자신이 집에 가져가기 위해 숨겨 논 ’국수 한 봉지‘ 가 원인이었다. 따라서 순수 고려인 중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가족은 연해주에서 항일 무장 투쟁을 한 독립운동가 박노순 선생(1896∼1971)의 현손녀(손자의 손녀)인 최 빅토리아씨(24)씨가 유일하다.
그는 2020년 카자흐스탄을 떠나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그는 2022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해 8월11일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선조인 박노순 선생의 공적이 높게 평가되고 그 계보가 인정된 외할머니 박림마씨(65), 어머니 우가이 타티아나씨(43), 동생 우가이 안젤리카씨(19)와 우가이 예고르군(9) 등 가족들과 함께 한국 국적을 얻었다. 이렇게 선거권을 가진 자가 희귀하다 보니 국회의원 출마자가 고려인마을을 방문, 선거 유세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며 그냥 지나친다.
이에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최 씨는 “자신이 가진 한 표가 희망이 되어 국내 귀환 고려인 동포를 따뜻한 품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그런 훌륭한 국회의원이 탄생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산저널 gsjn@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