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 광주 고려인마을 방문
-홍범도 장군 흉상 헌화에 이어 마을 지도자와 간담회 갖고 산하기관 탐방
입력 : 2024. 05. 15(수) 08:47
가가
[광산저널] 광주 고려인마을은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 일행이 독립투사 후손들의 마을공동체인 광주고려인마을을 찾아 마을지도자와 간담회를 갖고 산하기관들을 돌아봤다고 15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하성일 청장의 이번 방문은 2000년대 초반 마을 형성 이후 국가보훈 관련 지역 기관장의 첫 방문으로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자긍심 고취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하성일 청장은 먼저 마을 중심에 있는 홍범도공원을 찾아 장군 흉상에 헌화한 후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 독립전쟁사와 강제 이주사, 생활사, 한글문학 등 1만 2천 점을 소장하고 있는 고려인문화관과 고려인 미술 거장 문빅토르 화백이 상주하고 있는 미술관을 들러 고려인의 강인한 민족정신이 담긴 유물과 미술 작품들을 돌아봤다. 이어 둘레길을 따라 마을 산하기관들을 돌아본 후 고려인마을 특화 거리도 방문 고려인 동포들이 전승해 온 음식문화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마을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마을이 대표적 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양대 국경일 삼일절과 광복절 만세운동과 봉오동전투 재현행사 등의 공동 개최 가능성도 타진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하성일 청장의 마을 방문은 외국인노동자로 취급받고 살아가는 동포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라며 “일제강점기 선조들의 국권 회복을 위한 피어린 투쟁들이 하루속히 인정돼 국내 귀환 동포들의 국적이 조속히 회복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광산저널 gsjn@daum.net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광산저널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