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본부장 김무영)는 10일 전라남도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전라남도, 산하 시·군청 상하수도 담당 공무원 및 공사관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지난해 전남지역 정수장 사망사고 등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질식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자체 담당자의 역량 강화 및 동종재해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교육은 ▲밀폐공간 질식재해의 위험성, ▲밀폐공간의 종류 및 형태, ▲질식 유발인자 및 예방조치, ▲중대재해 사례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밀폐공간 작업 시 필수장비인 복합가스농도측정기, 송기마스크의 작동법 및 착용 방법 시연 등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김무영 광주광역본부장은 “밀폐공간에서는 단 한 번의 호흡만으로도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위험영역별로 다각적인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질식사 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