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 이색 맛집, 미술관, 문화관 등 가족 단위 체험 풍성
-고려인마을 특화 거리 값싸고 감칠맛 나는 러시아식 꼬치구이
-저렴하고 큰 빵 ‘리뾰시카’, K-푸드 원조 ‘당근김치’
-문화관. 미술관, 홍범도공원 가족 단위 방문객 인기 사로잡아
입력 : 2024. 07. 08(월)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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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광주 고려인마을이 풍성한 먹거리와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체험 행사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주요 체험은 중앙아시아 의상 체험과, K-푸드 원조 당근김치(마르코프차), 국시(수), 러시아의 대표적인 인형 ‘마트료시카’ 만들기 체험, 싸고 맛있는 러시아식 꼬치구이 ‘샤쉴리크’, 리뾰시카 등 다채롭다. 특히 샤쉴리크와 국시는 고려인마을 특화 거리 내 맛집 거리를 방문하면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인기 음식이다. 값도 저렴해 한번 찾은 관광객은 이 맛에 매료돼 반드시 두 번, 세 번 다시 찾는다.

게다가 최근 들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사로잡는 장소가 문을 열었다. 다름 아닌 문빅토르미술관이다. 지난 3월 개관한 문빅토르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문을 연 고려인미술관으로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가가 상주하며 작업하는 공간이다. 관광객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업하던 고령의 문 화가가 기꺼이 기념사진을 함께 찍어주고 그동안 제작된 작품도 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고려인문화관은 국가의 소중함을 심어주는 교육장으로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고려인마을 내 명소 중 명소다. 고려인문화관은 고려인 선조들이 잊힌 역사를 복원할 만한 각종 유물 1만 2천 점을 소장하고 있다. 고려인문화관을 방문한 관광객은 전시된 고려인 선조들의 유물을 통해 ‘국가가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입소문을 타고 나날이 방문객 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럴 뿐만 아니라, 1937년 고려인 강제 이주 최초 도착지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그대로 본떠 제작, 설치한 장군 흉상이 모셔진 홍범도공원 역시 반드시 방문할 만한 장소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고려인마을의 다양한 체험시설은 가족과 학교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이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광산저널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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