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호남대학교 사랑나눔센터(센터장 이무형)소속 건축학부 봉사동아리 ‘호비타트’(지도교수 박지훈)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에서 ‘2024 대학생 건축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는 1~4학년생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독거노인들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도배 및 장판 교체와 배수로 만들기, 마을 회관의 페인트 보수 작업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해 여름방학 동안 전공 지식을 실천에 옮기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호비타트는 2021년부터 4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북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호저면 최문수 이장은 “방학 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학생들과 교수님께 감사하며, 이러한 소중한 시간과 열정이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됐다”면서 “덕분에 많은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아인 학생(1학년)은 “누군가를 위해 봉사를 하면서 쾌적해지는 환경의 변화를 보는 것이 매우 뿌듯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과 소통은 값진 경험이었으며, 많은 선배님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저에게 큰 의미를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건축학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