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9월 11일 호남대학교를 방문한 런잉웨이(任迎伟) 사천여유대학(四川旅游学院) 부총장 일행과 환담하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정영기 교무처장, 이동우 학생처장, 최영화 입학관리처장, 고영일 행정처장, 김덕모 대학원장, 사천여유대학에서는 런잉웨이(任迎伟) 부총장, 양쟝웨이(杨江伟) 당위인재양성실 주임, 허우즈융(侯智勇) 재무처 처장, 왕취엔(王泉) 국제교류처 처장, 스포츠레저대학의 류융(刘勇)교수, 한잉(韩颖) 교수가 참석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과 런잉웨이 사천여유대학 부총장은 환담 이후 중외합작대학운영기관 신청과 관련한 교류 협약 체결에 이어, 청두2 세종학당 운영 및 관리에 관해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청두2 세종학당은 2024년 세종학당재단의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호남대학교는 사천여유대학과 협력하여 청두2 세종학당에서 현지 수강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언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중외합작대학운영기관은 중국의 교육기관과 외국의 교육기관이 합작하여 공동으로 교과 과정을 개설해 중국 내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교육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호남대학교와 사천여유대학은 외식조리학과 및 식품영양학과, 시각융합디자인학과, 스포츠레저학과의 교과 과정을 개설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방문단 일행은 호남대 외식조리학과 및 식품영양학과, 시각융합디자인학과, 스포츠레저학과, 기숙사 등 캠퍼스 주요시설을 둘러봤으며, 호남대-사천여유대학의 ‘중화사천요리아카데미(中华川菜学院)’ 현판식도 가졌다. 양교는 중외합작대학운영기관 신청 및 향후 운영계획에 관하여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등 앞으로 양교 간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사천여유대학은 사천성 청두시에 있는 4년제 종합 공립대학으로 1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1천여 명의 교직원이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