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2번째 우승, 지역 활기
- 야외 응원전·배달앱 특별할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원정 관람객 수송 등 스포츠도시 광주 이미지 제고 효과
- 기아와 상호 협약 통한 다양한 스포츠산업 활성화 앞장
입력 : 2024. 10. 30(수)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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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광주시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마련한 ‘홈경기 성공개최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종합지원계획’이 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진행됐던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교통(수송) 및 주차 대책, 공공 배달앱 할인이벤트, 원정경기 홈 응원전 등 다양한 종합지원을 시행했다.

특히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야외 응원전에는 약 3만 5,000여 명의 시민이 몰리며 인근 푸드트럭과 지역 소상공인 등 매출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원정 관람객을 위해 38대의 전용 버스를 운행, 스포츠도시 광주의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했다. 광주시는 KIA구단과 협의를 통해 대구에서 치러진 한국시리즈 3, 4차전 홈 응원전을 약 2만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도 한국시리즈 기간 야외 응원전이 열렸다. 이 기간 1만 1,870명이 응원에 참여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푸드트럭은 약 2억 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광주시가 한국시리즈 기간에 진행한 ‘땡겨요’, ‘위메프오’ 등 광주 공공 배달앱 특별할인 프로모션도 인기를 모았다. 광주시는 시비 1억 원을 투입해 경기당 1,500명을 대상으로 건당 3,000원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 평일 대비 주문 135%, 매출 138% 증가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광주 홈경기 당일(1차전, 2차전, 5차전) 경기장을 찾는 외지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기 종료 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유스퀘어와 송정역을 직행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전용 버스를 3일간 38대 운영했다. 또 광주관광DRT(수요응답형 교통)를 경기 종료 후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유스퀘어를 거쳐 농성역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도왔다.

한국시리즈 기간 전용 버스 1,710명, 광주관광DRT 331명 등 모두 2,041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또 한국시리즈 홈경기 당일 주차난을 덜 수 있게 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 도로의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 주변 도로에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 광주시·자치구 공무원,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등을 현장에 배치해 관람객의 원활한 차량 소통에 주력했다.

광주시는 한국시리즈 종합지원계획에 포함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노후 관람시설 개선 사항과 관련, 한국시리즈가 종료된 만큼 관람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관람석의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특히 KIA타이거즈 상호 협력을 통해 경기장 일대 복합스포테인먼트 조성, 콘텐츠 개발, 시설관리 등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광주시는 프로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스포츠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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