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불법 경작 훼손 ‘월산근린공원’ 복원
- 환경부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사업…국비 4억5,000만 원 투입
- 공원 훼손 8,800㎡에 동식물 서식처·탐방로·생태 쉼터 등 조성
입력 : 2025. 01. 20(월)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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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불법 경작과 점유 행위로 훼손됐던 월산근린공원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남구 월산동 월산근린공원에 생물서식처 복원과 생태탐방로, 생태 쉼터 조성사업을 마치고 준공했다.

이 사업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월산근린공원 생물서식처 연결을 위한 도시소생태계 복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5,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한 것으로, 지난 8월 착공해 약 5개월 간의 공사 끝에 마무리됐다.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고 생물다양성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환경부의 공모사업이다. 환경부는 생태계 보전부담금의 50% 범위에서 지원한다.

월산근린공원은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해 그동안 장기간 불법 경작과 불법 시설물로 인해 식생 훼손과 생물이동로 단절이 심각한 상태였다. 광주시는 월산근린공원 내 훼손지 8,800㎡를 복원하고, 동식물 서식처와 먹이 공급지 확보, 지형 등 생태환경을 개선했다. 또 생태탐방로와 생태 쉼터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발산근린공원 등 12개소(27만6,161㎡)에 98억 원을 들여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남구 방림근린공원 8,200㎡에 4억3,000만 원을 투입, 복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오숙 자연보전과장은 “도심 내 훼손·방치된 지역의 복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도시생태환경과 대자보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산저널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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