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광업계 50억 특별융자·관광기금 상환 유예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 지역 관광산업 고사 위기에 긴급 처방
- 광주시, 관광기금 상환 유예 건의에 문체부 수용…154개 업체 수혜
- ‘2025 광주방문의 해’ 추진 통해 관광 소비 촉진‧관광산업 조속 안정
입력 : 2025. 02. 10(월)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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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는 올해 지역 관광업계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50억 원을 우선 공급하는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금 상환 1년 유예를 통해 관광업계의 상환 부담을 덜게 됐다. 이는 광주시가 지난해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직후 어려운 지역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에 관광기금 상환 유예를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영된 것이다.

광주시는 관광기금 상환 유예 지원에 따라 지역 여행업체 154개 사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올해 상환이 도래하는 업체이다. 오는 5월 16일까지 해당 거래 은행에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지역의 관광 소비를 촉진해 침체한 관광업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관광업계가 조속히 안정화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방문의 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관광편의 제공, 통합홍보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문화예술, 스포츠 등 광주의 강점을 살려 지역 관광수요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23일 강기정 시장 주재로 광주관광협회를 비롯한 지역관광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앙부처 건의 사항과 시 직접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한차례 큰 위기를 겪었던 지역 관광업계가 이번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례 보증, 상환 유예 등 앞으로도 광주시는 지역 관광업계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산저널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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