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외제차 이용 보험사기」 일당 검거
- 선후배 등 41명이 외제차로 고의사고 55회, 보험금 8억 1천만 원 가로채
입력 : 2025. 03. 14(금)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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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광주경찰청(청장 박성주)은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고의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억대 보험금을 챙긴 A씨 등 일당 41명을 검거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총 55회에 걸쳐 광주·전남 등 일대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골라 고의로 들이받는 등 사고를 낸 뒤 피해를 보았다며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미수선 수리비 등 명목으로 8억 1,53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고가의 외제 차량 등 총 29대를 평균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 후 자동차 단기보험에 가입하여 유효 기간 내 1~3회에 걸쳐 고의로 사고를 내고 마지막에는 폐차하는 수법으로 받은 보험금을 역할에 따라 일정 비율로 나눠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광주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차량 구매 경위 및 계좌 거래 내용 분석, 휴대전화 압수 등을 통해 위와 같은 피의자들의 범죄 혐의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범행 수법 및 공모 관계 등에 대한 피의자들의 자백을 끌어내 대규모 보험사기 범죄를 적발했다.

이와 관련, 광주 경찰 관계자는 서민경제와 보험 체계 근간을 흔드는 교통사고 보험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에게 “사소한 법규 위반도 고의사고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교통법규 준수 등 주의를 당부했다.
광산저널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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