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고려인 역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손끝으로 느끼는 민족정신”
-4월부터 매주 주말 진행, 유르트 안에서 고려인 역사·문화 직접 체험… 참가비 무료
입력 : 2025. 03. 25(화)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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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이 새봄을 맞아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주민관광청과 함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25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손끝으로 느껴요, 고려인 숨결’을 주제로 기획됐다. 고려인 선조들의 잊힌 역사를 복원하고, 체험을 통해 강인한 민족정신과 국가의 소중함을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한 취지다. 프로그램은 4월 12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는 먼저 고려인문화관에 전시 중인 기획전과 특별전 관람(20분) 후, 40분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체험은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며 배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총 4종의 체험 중 ‘고려일보 탁본’을 필수로 체험한 뒤, ▲ 연해주 독립문 입체모형 만들기, ▲ 강제 이주 열차 퍼즐 맞추기,▲ 홍범도 장군 무드등 만들기 중 1가지를 추가로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고려인문화관 앞 유르트(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의 전통 이동식 가옥, 몽골의 ‘게르’와 유사한 천막집) 내에서 진행되며, 보호자를 포함해 만 5세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선착순 16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려인문화관 홈페이지(http://www.koryeoinm.com) 내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고려인 선조들의 강인한 조국애와 잊힌 독립운동의 역사를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산저널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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