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마을공동체는 50대 여성이 중심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성 높아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82개 마을공동체 실태 모니터링 결과
입력 : 2025. 05. 02(금)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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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센터장 이민철)는 지난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2025년 광산형 마을공동체 1차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총 82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동체 현황, 공모사업 참여 동기 및 역량, 활동 계획, 네트워크 현황, 기대효과, 제안사항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니터링 결과, 82개 공동체의 전체 회원 수는 798명이며, 이 중 여성 회원이 66%, 남성 회원은 34%를 차지했다. 참여자 연령대는 50대가 중심을 이루며, 중장년층 중심의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사업 참여 동기는 주민 간 소통 강화, 모임 및 단체 활성화,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 마을 문제 해결 등이 주요 요인으로 조사됐다. 참여 경로는 공공기관, 마을활동지원가, 지인 등의 안내가 주를 이뤘다. 사업 기간 평균 활동 횟수는 8.8회이며, 96.3%의 공동체가 회원 외 지역주민의 참여가 가능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 내용은 건강한 삶,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협력과 파트너십, 양질의 교육,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의 연계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사결정 방식으로는 ‘회원 간 회의를 통한 다수결 결정’이 79.3%로 가장 많았으며, 92.7%는 공동체 내 운영규칙이 존재하고, 80.5%는 3인 이상의 역할 분담을 통해 민주적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동체 주요 활동 공간으로는 공공시설 및 지역 공유 공간이 24%로 가장 많았고, 작은 도서관(18%)도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반면, 15.9%의 공동체는 활동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공간 마련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78.3%의 공동체는 타 공동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신가동, 첨단1동, 어룡동 등은 활발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지만, 일부 동은 협력 기반이 부족해 네트워크 확장과 협력 다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동체들은 광산구의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 공동체 활성화, 문화 확산, 삶의 질 향상,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행정 절차 간소화, 활동 지원 확대, 예산과 자율성 강화, 자원 연계, 주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배려 등을 제안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민철 센터장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는 지역 공동체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동체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광산저널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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