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폭염’…광주시, 맞춤 대책으로 시민건강 지킨다
- 신체‧사회‧직업‧경제 분야 15개 민감 대상에 맞춤 보호 대책 추진
- 폭염 저감 시설 785개‧무더위쉼터 1,593곳 운영…온열질환 감시 강화
- 이재명 정부 안전 강화 기조 발맞춰 예측 가능 재난 반드시 차단
입력 : 2025. 07. 03(목)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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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대응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신체적, 사회적, 직업적, 경제적 4개 분야에 걸쳐 총 15개 유형의 폭염 민감 대상자를 지정하고, 유형별 특성에 맞는 집중 보호에 나섰다. 먼저 신체적 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기저질환자에게는 생활지원사를 통한 일일 건강 확인과 냉방 용품이 지원되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영유아·임산부·고독사 위험자·군 복무자 등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실시간 안부 확인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농업인·외국인 근로자·건설노동자·폐지수집자 등 직업적 민감 대상에게는 폭염 예방키트와 ‘안전 쉼터 쿠폰’ 등을 제공하고, 드론을 활용한 예찰과 축산·공사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또 폐지 수집 어르신을 위한 ‘자원재생활동단’도 8월 한 달간 운영해 대체 일자리와 폭염 보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노숙인·쪽방 주민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냉방 용품, 응급쉼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그늘막, 쿨링포그(물안개 분사 장치) 등 폭염 저감 시설 785개 ▲무더위쉼터 1,593개를 운영 중이며, 냉방비와 살수차 운영비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안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예측할 수 있는 재난은 반드시 막겠다는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개월간 노후 건축물, 교량, 어린이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498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276곳에 대해 보수·보강 등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또 ‘자연 재난 사전 대비 TF’를 구성해 하천, 산사태 위험지역 등 풍수해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합동훈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광산저널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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