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안산 ‘슛오프’ 필승 비결은?
입력 : 2021. 08. 04(수)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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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온 국민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양궁 ‘슛오프’, 동점을 기록해 연장에 들어가 한발로 메달 색깔을 바꿔버리는 차마 눈 뜨고는 못 보는, 사선에 선 선수마저도 올림픽 챔피언 등극을 미리 그려보기조차 어려운 ‘슛오프’.

하지만 안산 선수는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2020도쿄올림픽 챔피언으로 전 세계를 향해 미소를 지어 양궁 ‘끝판왕’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안산 챔피언은 4일 재학중인 광주여자대학교에서 2020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 환영식에서 ‘슛오프’ 필승 비결을 밝혔다.

광주여대 환영식에 이어 기자들의 질문은 단연 ‘슛오프’ 상황에 어떤 마음가짐이었나? 떨리지 않았나? 특별한 훈련 방식 등에 관한 궁금증을 토해냈다.

여기에 안산 선수는 “차분하자, 진정하자, 조금만 더 나가자”라는 혼잣말을 계속 읊조렸고 “‘잘해 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다’를 속으로 되새기며 마지막 화살을 과녁에 날려 보냈다”고 고백했다.

더구나 “고향에 돌아왔으니 솔직히 말해달라? 떨리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계속된 질문에 “양궁은 멘탈 운동이다”면서 “‘슛오프’ 상황이 닥치면 이미지 트레이닝 등 훈련을 반복하다 가져진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경기에 임한다”고 담담하게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안산 선수는 “올림픽 신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한 번이라도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싶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고, 의지만 있으면 이룰 수 있다”는 말을 응원을 보내준 청년들을 향해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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