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5일 「어등산 의병의 날」제정
입력 : 2023. 02. 22(수)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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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일제는 호남 의병을 두고서는 한일합병 체결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1909년 9월부터 두 달여 동안 호남 의병 학살 작전으로 소위⌜남한폭도대토벌작전⌟을 자행하고 토벌 작전이 종식되는 날이 10월 25일이다. 100년이 지난 2009년 광산구에서는 김인원 구의원의 발의로 이 날을 ‘어등산 의병의 날’로 정하고 매년 10월 25일에 추모제와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일제의 소위 ‘남한폭도대토벌작전’
일제는 호남 의병을 소탕하기 위해 지리산 기슭에서 남해바다로 의병을 몰아넣는 토벌작전을 폈다. 남해에 해군 11정대와 중기선, 소형발동선, 경비선 수십 척을 배치하고, 육지에서는 기존 군대와 경찰 외에 2개 연대 약 2천 3백 명을 증파하여 의병을 색출하는 참빗 작전을 폈다. 1.죽이되 완전히 죽여 버려라. 2. 태우되 완전히 태워버려라. 3. 뺏을 때 완전히 뺏어라. 라는 삼강정책으로 호남의 모든 동네를 면장과 직원들이 호적조사를 겸하면서 하루에 4키로 씩을 조사하면서 집에 남자 20세 이상 55세 사이 살았는데 명부에 없으면 ‘의병 집’이다 하여 불 질러 버리는 등 무자비하게 전라도를 초토화시켰다. 이 토벌 작전으로 호남 의병 420명이 사살되고 1천 7백여 명 이 붙잡혔다.

그중 수괴급 26명은 사형에 처했다. 훈방자 6백여 명은 해남 ~ 하동 간 국도 2호선 도로공사에 강제 동원했다. 호남의소를 이끌었던 의병장 심남일, 안규홍, 전해산, 오성술 의병장 등 의병 지도자들이 체포되면서 호남 의병 전쟁은 종식되었다. 이듬해(1910) 일제는 한일병탈을 성사시키게 되었다. 한말호남의병은 독립군으로 이어져 광복군을 낳고 국군으로 이어졌다.


∎ 어등산을 사랑하자

400여 년 전, 조선 의병의 발원지 어등산
100여 년 전, 한말 호남의병 전적지 어등산
50여 년 동안 국군 포병사격훈련장 어등산
수난의 역사로 얼룩진 한 많은 보배로운 산

나라 위한 영웅들의 발자취 어등산
의로운 호남 정신의 발현지 어등산
의로운 고장 ‘의향 광산’이 보인다.
광산 사람인 것이 자랑스럽다.

어등산 영웅들이여! 편히 잠드소서

∎어등산에 깃든 의로운 광주정신을 보여줘야 한다.

어등산은 조선 의병 발원지요 한 말 호남의병 전쟁의 격전지로 수난과 고통을 겪으면서 영웅들이 탄생하고 그들의 혼이 깃든 보배롭고 자랑스러운 산이다.
이제는 우리들의 가슴에 안아 사랑하고 온 세상에 알리고 보여줘야 한다.

순천대학교 홍영기 교수의 ⌜어등산 일대 한말의병전적지 기초조사⌟용역 보고서에 한말 광주(광산)의병 명단을 보면 어등산에서 산화한 김태원, 김율, 조경환, 김원범, 양동환 5의병장을 비롯한 기우만, 최익현, 임병찬, 기삼연, 고광순, 전해산, 안규홍, 양진여, 김원국, 이기손, 양상기, 오성술, 정익중, 강사문, 김동수, 정익중, 신보현 의병장과 90여 명의 광주 의병 명단이 기록되어 있고 의병장 박처인 4형제도 어등산 주변 고룡면 장교부근 사람이다.
그 중 20여 명 정도가 독립유공자로 서훈되었다..

100여 년의 지난 2006년 한말호남의병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어등산 의병에 대한 사료 조사를 통해 의병 근거지임을 입증하여 서봉마을에 ‘의병 전적지 기념비’를 세웠다. 2009년 12월 광산구에서는 10월 25일을 ‘어등산 의병의 날’로 제정하여 매년 기념식과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2013년 어등산 일대를 국가보훈처 현충 시설로 지정하였다.
2014년 5월 10일. 사단법인 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이사장 김갑제)을 설립 2016년 광주광역시에서는 이정현 시의원 발의로 기념사업회 지원 조례를 제정 2017부터 기념사업 용역을 3회 실시한 결과 어등산 자락 5만 m2의 부지에 377억 원 규모의 ‘아시아항일독립역사관’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보게 하여 온 국민이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게 할 것이다. 의로운 광주정신을 보여주는 랜드마크로 활용하여 국민 관광지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독립역사 현장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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