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채화가 배동신 ⑦
입력 : 2024. 03. 22(금)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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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광주 토박이 미술인 배동신

우리는 광주의 대표적인 1세대 미술인으로 의제 허백련, 오지호 화백을 말하곤 한다. 그러나 그들의 고향은 진도요 화순이다. 진정한 광주 토박이 미술인은 배동신 화백이다. 배동신은 1920년 6월 16일 송정역 앞에서 한약방을 하던 배연원의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예술의 고장 광주의 상징적인 미술인으로 배동신의 예술정신을 기리면서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등 기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배동신 화백의 발굴

필자가 광산문화원장 시절에 농어촌개발공사 김종원 본부장으로부터 배동신 화백이 송정리 출신이라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 고장의 보물을 갖고 싶어서 찾아 나섰지만 우리 지역에서는 아는 사람이 없었다. 어느 날 광산문화원 주관으로 용아 생가에서 특강을 하게 된 양림동 한희원 화백으로부터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양림동에서 매년 배동신 작품 특별전시회를 열고 배동신 화백을 양림동 인물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었다. 나는 우리 광산구 것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서둘러 서울에 있는 배동신 아들 배한성을 만나러 나섰다. 서울 종로 어느 커피숍에서 배한성 화가를 만났다. 첫눈에 봐도 미술인이다. 머리가 길고 복장도 자유분방한 모습이다. 나의 첫 물음은 “아버지 고향이 어디신가요?” “네, 송정리역 앞 할아버지 한약방을 하셨는데 그곳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러면 아버지를 고향인 광산문화원에 주십시오, 배동신 화백을 광주의 토박이 미술인으로 모시겠습니다.” 하였더니 배한성 씨는 “그렇지 않아도 서울 강남에서 청담동 거리를 배동신 거리를 만들겠다고 달라고 하고, 또 여수에서 달라고 하고, 양림동에서도 달라고들 합니다. 원장님 뵈니까 참 순수하시네요, 그렇게 하겠습니다.“하고 쾌히 허락하였다. 참으로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일이었다. 배한성 화백은 일주일 후에 광산구에 와서 광산구청장실에 민형배 구청장과 MOU를 체결하고 점심을 하면서 여러 가지 문화예술 사업 이야기를 했다.

∎ ⌜배동신예술문화원⌟, ⌜사)한국예술평가원⌟ 설립 운영

배동신 화백 기념사업을 하기 위해 ⌜배동신예술문화원(원장 이현선)⌟을 등록하고 「사)한국예 평가원(한예평)」을 설립하여 이사장에 배한성 화백을 중심으로 운영하여 미술인 인재를 발굴하고 세계적인 미술인으로 육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광산문화원에서 30여 년 동안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어등미술대전」을 ⌜배동신어등미슬대전⌟으로 개칭하여 전국규모의 미술제를 개최하여 . 미술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한예평」에서는 미술인 인재를 발굴하여 세계 미술 유통시장인 미국 이베이 온라인 경매에 출품하여 세계적 미술인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술인의 자긍심과 보람을 안겨주는 일을 하고 있다.

2019 남도 작가 초대전을 열어 25명의 작품을 세계적 온라인 미술 경매 ‘이베이’에 올려주었다. 앞으로 「한예평」은 「배동신예술문화원(원장 이현선)과 함께 세계 미술인에게 등용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글로벌디지털아트 페스타⌟ 국제미술대전을 기획하고 있다.

∎광주송정역에서 예향 광주, 문화수도 광주를 보여주자


송정역 앞 배동신 화백의 생가를 복원하여 「배동신 갤러리」를 건립하고 송정 시가지를 「배동신의 거리」로 조성하고 광주송정역 광장을 「빛고을 예술의 광장」으로 활용하여 광주의 관문에서 예향 광주, 문화수도 광주를 한눈에 보고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추진해야 한다.

광장 한편에 「빛고을 예술관」을 건립해 그 안에 「배동신 미술관」, 「임방울 소리관」, 「용아 문학관」을 운영하여 시와 소리의 향연을 즐기게 하고 보여주면서 예술작품 전시 판매하는 유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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