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스포츠 저변확대와 청소년 건전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호남대학교 총장배 2024 고교최강전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들로, 5명이 한 팀을 이뤄 학교의 명예를 걸고 FPS 인기 종목인 발로란트(VALORANT)로 실력을 겨룬다. 참가 신청은 6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호남대학교 총장배 고교최강전 디스코드 공식 채널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7월 30일(화)과 31일(수)에 온라인 예선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3, 4위전과 대망의 결승전은 8월 5일(월)에 호남대학교 이스포츠 아레나 현장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유튜브 '호남대 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호남대 총장상과 부상으로 100만 원, 준우승팀은 70만 원, 3위 팀은 50만 원, 4위 팀은 3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대회 MVP에게는 20만 원의 특별상금이 지급되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당첨자에게도 총 30만 원의 시상이 주어진다. 또 수상자에게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하여 최종 등록하면 시상과 별도의 특별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호남대는 2020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e스포츠산업학과를 개설해 2021년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위탁 운영기관,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스포츠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이스포츠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스포츠산업학과 주관으로 2020년부터 매년 총장배 고교최강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과 23년에는 군장병 이스포츠대회, 호남권 대학이 참여하는 U- 리그 대회, BIAF(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 e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재학생들의 대회 기획 및 운영, 방송 중계 등을 실시하여 경험학습을 통한 실무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체득한 지식과 실무 기술을 활용하여 완성도 높은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국내대학 첫 e스포츠 프로팀인 'EOS'팀을 창단하여 PWS 시즌에 참가하고 있고, 23년부터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PMPS 시즌에도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