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저널] 1960년 4월 19일, 4·19혁명(四一九革命)은 이승만 정부의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기 위해 국민들과 학생들이 시위를 하면서 발생하였다. 광주에서는 광주고를 필두로 전남여고, 광주여고, 광주공고, 조대부고, 숭일고 학생들이 시위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광산은 의병의 진원지로 충절의 고장이자 민족의 정기가 면면히 흐르는 곳이다.

광산구지(1994)󰡕 347쪽 기록에 광주 5·18 민주화운동 상황이 잘 기록되어 있다.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이 확대되고 정치인과 민주인사 학생들이 체포되었다. 5월 18일 일요일 오전 계엄군이 배치되고 대학은 폐쇄되고 공수특전단이 점령하였다. 학생들이 학교로 모여 들면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투석전을 벌이고 휴교령을 해제하라 계엄해제를 외쳤다. 계엄군의 진압이 점점잔혹해지면서 학생들은 더욱 조직적으로 대항하고 더 많은 공수부대원이 투입되었다. 공수부대원에 대한 소문은 광주전역에 불길처럼 번져 가면서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