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가 부담이면, 리츠투자
입력 : 2023. 03. 27(월)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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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로 인해 금리가 예상보다 빨리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더불어 주춤했던 부동산 시장과 리츠 시장이 회복될 거라 전망하고 있다.
리츠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이다.

투자자한테 모은 자금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자본과 지분 등에 투자한다. 이를 기반으로 번 임대 수익, 매각 차익 등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간접 투자 상품이다.
특히 리츠 투자는 부동산 투자와 달리 소액 투자도 가능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에 직접 주자할 경우, 큰 금액이 필요하며 리스크가 크다. 하지만, 리츠에 투자하면 소액으로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셈이라 부담이 적고, 그만큼 리스크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동산을 처리할 때는 여러 절차를 거쳐야하며 그에 따른 비용이 드는 반면, 리츠는 주식과 같이 거래할 수 있다. 주식 시장에서 리츠 상품을 다른 사람한테 팔아서 비교적 쉽게 처분 할 수 있으며, 다른 금융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배당 수익률이 높은 장점도 있다.

리츠도 투자 상품인 만큼 원금을 잃을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하므로 주의해야할 점들이 있다. 회사가 운영하는 상품인 만큼, 상품을 운용할 때 이뤄지는 세부 의사결정을 투자자 입장에서 알기 어려울 수 있으며, 리츠는 부동산 시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므로 리츠 상품을 투자할 때 앞으로의 부동산 상황이나 시장 흐름을 유심히 확인해야 한다.

지난 14일, 한화자산운용의 ‘한화리츠’가 공모청약에서 흥행 참패를 기록하면서 리츠에 대한 관심이 다시 식을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화리츠의 경쟁률은 0.51:1 이었다. 약 3년만의 리츠 공모청약에서 미달 사태가 난 것이다. 이에 따라 4월 상장을 앞두고 있는 삼성FN리츠 흥행도 쉽지 않을 거라는 의견이 있다.

리츠는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더라도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해당 부동산과는 무관하게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따라 갈 수 있기 때문에 리츠 투자 시 회사 내 전문가가 대신 운용해도, 리츠를 운용하는 투자회사가 어디인지, 어떤 부동산을 담고 있는지 면밀하게 따져본 후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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