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미 받은 대출도 관리가 필요하다
입력 : 2023. 12. 18(월)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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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우리가 살다보면 대학등록금이 필요하거나 집을 구해야하는 등 목돈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리고 그 순간 수중에 그만큼의 돈이 없다면 대출 방법을 찾게 된다.

대출은 종류에 따라 조건도, 금리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좀 더 유리하게 대출을 받기 위해 사전에 까다롭고 신중하게 알아봐야 한다. 그리고 대출을 받을 때 꼼꼼하게 알아 본 것과는 반대로 대출을 받은 후에는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출을 받은 후 관리도 중요하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더 빨리 돈을 상환할 수도 있고, 더 적은 이자를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출 관리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 내 대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내가 받은 총 대출금이 얼마인지, 대출 상환일은 얼마인지, 대출 금리와 대출 만기는 어떤지, 현재 금리는 적정한지 등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변동금리인 경우 이자가 계속 바뀔 수 있고, 만기일에 따라 대출 상환 계획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매달 내는 대출 상환일을 잘 지키면 이후 대출 금리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두 번째로는 대출 금리를 낮추는 방법이다. 대출 금리를 낮추기 위해서는 신용점수를 올려야 한다. 신용점수가 좋으면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금리인하요구권을 요청할 수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을 받은 다음 신용상태나 상환능력이 대출 당시보다 크게 개선되는 경우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 2금융권에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대출, 담보대출 모두 해당한다. 이 외에도 대환대출, 대출 연장할 때 금리를 낮추기 등의 대출 금리를 낮추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마지막으로 대출을 똑똑하게 상환하는 방법이다. 어느 시기에 어떤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지에 따라 갚아야하는 총 원리금(원금+이자)가 달라진다. 대출 상황 순서를 잘 정하기만 해도 신용점수가 달라지며, 이에따라 금리가 낮아지기도 하며, 한도가 높아지기도 한다.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기가 가능해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출을 받은 이후에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내가 상환해야한 원리금이 달라지며, 신용점수 또한 달라 질 수 있으니, 대출을 받고 해당 기간동안 그냥 상환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하고, 더 좋은 밥법을 찾아 상환을 하며 대출을 관리 해야한다.
김효민 기자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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