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신용카드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
입력 : 2024. 02. 16(금)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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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 큰돈을 써서 물건을 사야 할 때 우리는 신용카드 할부를 사용한다. 신용카드 할부를 사용하면 신용점수가 낮아질까? 할부 거래했다고 바로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건 아니다.

신용평가사에서는 신용점수를 산정할 때, 신용거래 이력을 근거로 파악한다. 신용거래 이력에는 신용카드, 대출 등의 이력과 카드 대금 연체 정보들도 포함이 된다.

할부 거래 횟수가 많아지면 갚아야 하는 카드 대금이 계속 증가하고, 빚으로 간주되는 카드 대금이 커지면 신용점수 떨어지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할부 거래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면 일시불 대비 추후 결제해야할 카드 빚이 장기간 남아있는 걸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일시불 거래를 추천한다. 하지만, 살다보면 할부 거래가 꼭 필요한 순간이 있다. 이럴 때를 대피해 신용카드 할부 현명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둬야한다.

할부에도 이자가 붙는 걸 체크해야한다. 예로들어 60만원짜리 물건을 6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카드값은 6개월에 나눠서 10만원씩 청구된다. 하지만 할부를 하면 내달 원금 10만원뿐만 아니라 아직 내지 않은 원금에 대한 이자도 내야한다. 즉 첫 달은 원금 10만원과 지금까지 안낸 60만원에 대한 이자, 두 번째 달은 원금 10만원과 50만원에 대한 아자를 내는 식이다.

이러한 이자를 줄이기 위해 카드사별로 구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따라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할부를 하기 전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그리고 할부 기간별 이자율 파악을 해야한다. 보통은 2개월, 3~5개월, 6~9개월 순으로 이자율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3개월보다는 2개월, 6개월보다는 5개월 할부로 계산하는 것이 좋다.

만약, 매달 내야하는 이자가 얼마나 될지 감이 안온다면 신용카드 할부 이자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은행사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카드 수수료와 할부 이자들을 미리 볼 수 있는 계산기를 돌려볼 수 있다.


살다보면 할부 거래가 꼭 필요한 순간이 기도 한다. 이럴 때는 돈 갚는 기간을 최대한 짧게하는게 좋다. 6개월 할부보다는 3개월 할부가, 3개월 할부보다는 일시불 결제가 신용관리에 더 좋다. 신용카드 할부를 이용할 때, 할부 이자 및 누적 할부 금액을 관리하여 신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사용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 한도를 줄이고 매달 한도의 90%를 사용하는 것보다, 카드사가 제공하는 최대 한도액으로 설정해둔 다음, 한도액의 30% 내외를 사용하는게 신용점수를 높이는데 더 도움이 된다.
김효민 기자 gsj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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